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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한 완벽주의자 - 실패가 두려워 멈춰 선 당신에게
피터 홀린스 지음, 박정은 옮김 / 넥서스BIZ / 2025년 5월
평점 :
#나태한완벽주의자 #도서지원
나는 그냥 나태하고 게으른 사람인가?
게으름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과 확실한 해결책!
책을 읽으며 늘어졌던 몸이 저절로 일어나는 걸 느꼈다. 그리고 혼자서 '아~~~!', '그래.. 내 이야긴데...', '맞네' 이런 추임새가 절로 나왔다.
당신은 게으르다!
하지만 이 복잡한 행동 패턴을 단순히 '게으름'으로 진단하는 것은 그 자체가 다소 게으른 것이다.
당신이 나태해진 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이해하면, 지금과는 다르게 행동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
-p13
"미루기는 본질적으로 기분과 감정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루기를 충동적이거나 자기 통제가 부족한 탓으로 여기는데, 실제로 이러한 요소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지만, 그 근본적인 원인은 부정적인 감정 반응에 있습니다."
-더럼대학교의 푸시아 시로이스 교수
p128
"나중에 해야지"
"아, 또 시간만 낭비하고 있네"
"이제는 시작할 때가 된 것 같은데..."
"그런데 지금은 컨디션이 좀 안 좋은 것 같아."
한 번 시작된 미루기는 돌고 도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악순환에는 명확한 시작점이 없다. 완벽주의, 성공에 대한 두려움, 좌절감과 무력감 등 미루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노력한다면 이 악순환의 고리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를 다독이고 생각을 재구성해서 작은 걸음부터 시작하라.
난 스스로 시간관리를 잘 못해 계획한 일을 다 하지 못하고 자꾸 미룬다고 생각했다. 그랬기에 스스로를 탓했다. 의욕이 상실되고 무기력해졌었다. 시간 관리 잘 못하는 탓을 하며 무기력해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루는 습관을 고치려면 단순히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인 접근이 필요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스스로를 다독이며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라고 한다. 기상 후 물마시기, 30분 이상 걷기... 나의 나태함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까 생각했는데 거기서부터가 시작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 한권 읽고 '나 미루기 극복했어요'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 몸을 움직여 시작했다는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작이 반이란 말이 있다. 미션단 덕분에 시작하긴 했지만 일단 시작을 했으니 그리고 책을 읽으며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가졌으니 이 또한 변화라면 변화라 생각한다. 꾸준하게 습관으로 만들고 또 다른 작은 행동을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느낀 생각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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