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의 방 - 박정민 천우희 안재홍 변요한 이제훈 주지훈 김남길 유태오 오정세 고두심 자기만의 방
정시우 지음 / 휴머니스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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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크레딧에 열명의 배우들 이름이 차례로 올라간다.

박정민, 천우희, 안재홍, 변요한, 이제훈, 주지훈, 김남길, 유태오, 오정세, 고두심


‘연기가 끝나고 자기만의 방으로 돌아갔다’라는 서브 타이틀처럼

연기가 끝나고 난 후의 배우들 각자의 방에

나도 초대되어 들어간다……

배우의 방으로 들어선 순간

나는 그들과 함께 야탑동을 걷기도 하고 뜨끈한 쌀밥을 나누어 먹기도 하였으며,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리다가 다시 석촌호수와 정릉을 오가며 산책을 한 기분이 든다.

그들의 연기와 인생 철학, 또 나는 어떤 생각과 어떤 방을 가지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되었고,

반가운 친구를 만나 수다를 실컷 나눈 기분을 느끼며 나는 영화관으로 향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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