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의견이 담긴 글 읽기 신통방통 국어 7
박현숙 지음, 박기종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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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신통방통 이야기가 늘 기대되게 만드는

[신통방통] 시리즈인데

이번에는 의견이 담긴 글에 관한 내용입니다.

제빵사가 되고 싶은 꿈이 있는

주인공인 노민이는

항상 친구인 민호, 수길이네랑 비교하는

엄마의 잔소리를 듣게 되는데

세계 제일의 제빵사가 되고 싶고

머릿속에는 빵에 대한 아이디어가

꽉 차 있는데

어느날 큰 제과점에서 열린 창의적인 빵 만들기의 달인 에서

달인이 되었습니다.

제빵사 아저씨에게 빵 만들기를 배우고 싶은데

엄마는 국어 시험을 잘 보아야 한다고 조건을 거네요.

상미 누나집에서 만화가인 상미네 아빠에게서

글쓰는 요령- 의견은 ~~ 하자,
까딹은 왜냐하면 ~~ 때문이다. 같은 말들을 쉽게 배우게 됩니다.

어느날 가까운 공원에서 열린 터널 공사에 대한

찬성 의견과 반대 의견을 듣고서

"편리한 것도 좋지만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 라고

어느새 표현을 잘 하게 되네요.

국어 시험에서 90점을 받고 자신감이 더욱 생겨서

왜 제빵사가 되고 싶은지, 어떻게 배울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적은 편지를 엄마에게 쓸 정도가 됩니다.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자신의 의견을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른 사람들의 의견, 주어진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먼저 있어야만

그 상황에 맞는 정확한 의사표현이 나올것 같습니다.

평소 아이들도 자신의 의견을 나타낼때

부모의 입장에서 끝까지 자세히 들어줄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아이의 입장에서는 부모님이 미처 다 못 알아듣는다면

점점 의견 표현을 안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을 읽을때나, 어떤 문장을 보았을때

그 속에 담긴 저자의 의견을 먼저 생각해보고

그 글을 읽게 된다며

훨씬 이해하고 공감하기가 쉬울것 같네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통방통] 시리즈인데

벌써부터 다음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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