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아들의 어린 만세꾼 후기 /양산 할아버지댁에 갈때마다 밀양역에서 기차를 갈아타고 가는데 바로 그 밀양이 책에 나와서 신기했다. 밀양역에는 널찍하고 큰 바위 위에 꿀떡처럼생긴 동그랗고 큰 돌이 있는데 우리 가족은 그 돌을 돌떡이라고 부른다. 그 밀양에 살았던 5학년들의 이야기라고 하니 기분이 이상했다. 나보다 1살밖에 안많은데 정말 대단하다. 그 형들이 살아있으면 지금은 112살이다. 모두모두 엄청 용감하고 대단한것 같다.마지막에 형들이 쓰러져서 너무 슬펐다. 내동생은 마지막에 덕수형 눈에 푸른 하늘이 보였다고 했으니까 분명히 살아있을거라고 했다. 진짜 살아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