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시켜 놓을까?"
- 응, 반반.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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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 지금 끝나서 나왔어. 집에 있어?
"응, 네 자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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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의 단골 치킨집은 이제 준영의 핸드폰에도저장되어 있었다. 이미 거기서 받은 쿠폰으로 무료 치킨을 몇 마리인지 모를 정도로 많이 받아먹었으니 당연한 일이다. 언제나처럼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을 시키고 준영은 잠시 바닥에 앉아 멍하니 허공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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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 너무 늦게 끝났네. 그래도 내가 1등으로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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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를 보내자마자 핸드폰 전화벨이 울리기시작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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