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뭔가를 하면 평생 살아가는 동안 다른 사람과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만으로우는 정우진을 달래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 살 수는 없었다.그렇기 때문에 우는 정우진을 보면서 아무것도할 수가 없었다.
억울하고 서러워 죽겠다는 얼굴로 울면서 말하는 정우진을 보며 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거짓말이 아니었다. 나는 정우진이 많이 참고 있다는 걸알고 있다. 하지만 거기에 대해서 정우진이 아주커다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알아.""아무 말 안 하는 날에도 괜찮아서 그런 거 아니에요.""안다고."
"아무 말 안 하는 날에도 괜찮아서 그런 거 아니에요.""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