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이준은 한숨과 함께 연기를 내뱉었다. 곁의 콘솔 위에 올려둔 재떨이에 재를 조금 털고 다시 필터를 입으로 가져갔다.
그 3대 바보 중에 이미 하나가 된 현우가 한 번더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앞서 걷는 동기의 뒷모습을 흘겨보다 말을 이었다.
"야. 애인도 좋지만 동기 사랑도 좀 해라."
- 웬일로 내려왔어?"그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