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서재를 갖는 다는 것.
사치스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언젠가 나이 들면 자연히 갖 게 되리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런 사람으로, 서재가 필요한 사람으로 살았으면 하는 바램을 품게도 하는 어떤 것.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고.. 무엇보다
혼자 있을 수 있는 곳. 아무도 나를 방해할 수 없는 곳.
친구를 만나듯이, 가슴 속에 있는 이야기를 모두 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나듯이
그렇게 마음을 뉠 수 있는 곳.
그런 곳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