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레 바캉스 가이드 북 컬렉션 4
레바캉스 편집부 엮음 / 레바캉스 / 2007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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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책을 고를 때는 무엇보다 책의 초판 날짜에 관심을 갖는 것이 당연지사.

론리 플래닛이나 Just go 시리즈가 이미 출간된 지 한참 된 것이 비해

2007년 판이라는 것은 아주 큰 매리트였다.

그래서 내지도 보지 않고 덜컷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두 권을 주문해 버렸는데....

정말 이런 여행책은 처음이다.

2007년판이라는 말에 걸맞지 않게 엉성한 편집과

자유여행에 꼭 필요한 지도가 너무 부실하다.

직접 보고 만든 책이라기보다는

다른 자료를 보고 짜깁기를 했다는 느낌이 강하다.

한글 번역이 느린 론리 플래닛을 대신한 획기적인 시리즈일 거라 기대하고 구매했지만

이미 펼쳐본 프라하는 눈물을 머금고 두더라도

나머지 한권은 환불할 생각이다.

에세이집도, 정보서도 아닌 어중간한 구성에 그만 15000원을 날리고 말았다.

여행책은..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의 설레이는 마음을 도와줄 수 있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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