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좋다.
일단 원곡 녹음이 좋기때문에
손질을 따로 안해도 되지만.
로얄필의 고급스러운 반주가 격조를 더했다.
카렌의 목소리와 오보에 등 관악의 협연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당시 A&M이 카펜터스를 위해 진심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첫 곡부터 마지막곡까지 수미쌍괄 형식으로 구성한것도 재미있다.
행복한 한 시간을 보장한다.
별점을 하나 뺀 것은 LP버전을 위해 남겨둔다.
크리스 보띠의 침잠하는 쿨톤은 매우 아름다운 전매특허다.
게다가 데이빗 포스터의 듣기좋은 손질은 더 할 나위 없는
매력적인 음반을 만들었다.
혼자 또는 여럿과 함께 한 잔 하며 듣기에 참 좋은 앨범이다.
블루노트와 같이하는 다음 작품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