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의 계곡에서 탈출

왕가의 계곡에서 탈출 - 가정, 파티, 모임, 캠핑, 학교, 회사, 워크숍에서 방탈출 체험을 ㅣ DIY 방탈출 2
Lock Paper Scissors 지음 / icox(아이콕스) / 2018년 1월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방탈출 게임"이 책으로도 나왔다니

그 내용이 정말정말 기대되더었어요.

박스를 열어 봤더니, 그 안에 본책과 진행자용 봉투, 그리고 미션 #01~#03까지의

노란 봉투가 들어 있었어요.

진행자는 본책을 읽어서 전체적인 스토리의 흐름을 파악하고,

참가자들이 제대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점검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참가자는 미션 봉투 안에 내용물과 진행자에게 받은 '하워드 카터의 다이어리'를

참고하여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참가자수는 4~6명이라고 되어 있는데, 2명이어도 1명이어도 괜찮을 거 같아요.

팀별 활동지를 만들어 팀을 나눠서 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긴해요..

활동지가 더 많이 들어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어요.

한번 하고 나면 재미가 없어지니 처음 할 때 음악도 틀어두고, 분위기를 제대로 잡고

해야 더욱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정말 작은 방에 들어가서, 하나의 미션을 끝내면

방을 빠져 나올 수 있도록 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구요.

"DIY 방탈출 – 왕가의 계곡에서 탈출"에는 세가지 미션이 들어 있는데요,

#1. 왕가의 계곡에 갇히다. #2. 심장의 무게를 재어라. #3 .무덤에서 탈출하라. 입니다.

이렇게 3가지 미션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요.

첫번째 미션은 문자해독판을 완성하여 비밀번호 4자리를 찾는 미션인데,

초등 두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해냈어요~.

연결해서 하루에 다 하면 재미있겠지만, 한번에 다 하고 나면 왠지 너무 아쉬울

것 같아 나머지 두 미션은 남겨두었어요~.

게임의 특성상 한번 게임을 하고 나면 답을 다 알게 되어 재미가 없어 두번 세번은

안하게 될 것 같아서요~.

방탈출 카페를 가지 않고도 집에서 이렇게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도 흥미로워 하고 저도 진행하면서 재미있었답니다~!

초등 공부 기본서 - 동아전과 3-1

동아 전과 3-1 - 전10권 (2018년) ㅣ 동아전과 (2018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18년 1월

1, 2학년때까지는 수학 문제집만 풀리고 다른 과목 문제집은 풀리지 않는데,

3학년 올라간다고 하니까, 전과목 문제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째 아이때 우공비, 만점왕, 완자 등 다양하게 공부해 봤는데요,

동아 전과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동아전과... 왠지 아주 익숙하고 편안한 느낌입니다. 어릴 적에 내가 공부했던

책, 오랜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전과이지요. 표지에 판매도 1위라고 나와있네요.

동아전과 3-1 세트는 총 10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교과서 공부 5권 + 문제 공부 4권 + 부록 1권입니다.

교과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예체능이고,

문제 공부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으로 되어 있어요.

부록은 서술형 평가 문제집입니다.

학기 중에 교과서 개념이 담겨있는 "교과서 개념" 책으로 열심히 진도따라 공부하고,

단원평가 시험 있을 때 "핵심 문제집"으로 문제를 풀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전과랑 문제집 둘 중 어떤걸 사야 할 지 고민이라면 "동아 전과"로 준비하면 될 것 같아요.

국어 "교과서 개념"책을 펼쳐보면 '국어활동책'책이 소부록으로 들어 있어요.

국어 교과서 공부책에는 교과서 내용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고,

단원이 끝나면 국어활동 평가와 서술형+논술형 평가, 단원평가로 문제도 풀어 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핵심 문제집"에는 개념별 핵심문제와 단원평가 문제가 각 단원별로 20문항씩 나와있어요.

수학 "교과서 개념"책을 펼쳐보면 '수학 익힘책'책이 소부록으로 들어 있어요.

수학은 각 단원별로 교과 내용의 개념을 학습하고, 마지막에 서술형 문제와 단원평가를

풀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교과서 내용에 충실한 문제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념 정리에는 QR 코드로 '개념 동영상 강의'도 제공되고 있어

학원 다니지 않고 혼자서도 공부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핵심 문제집"은 문제로만 되어 있는데요,

각 단원별로 개념별 핵심문제와 단원평가 문제가 나와 있어요.

시험 공부하기에 딱 알맞은 분량인 것 같아요.

사회 "교과서 개념"책에는 교과 내용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오고,

개념 정리가 간략히 되어 있고, 개념 평가 문제가 조금 나옵니다.

각 단원 마지막에는 서술형+논술형 평가와 단원 평가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구요.

"핵심 문제집"에는 개념별 핵심 문제와 실전 문제, 그리고

단원평가에서 문제를 통해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과학 "교과서 개념"책에는 '실험 관찰'책이 소부록으로 들어 있어요.

교과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어요.

교과서로 학습하고 개념을 정리해 보고

정리한 개념을 문제 풀이로 확인 해 보는 과정을

거치면서 교과 내용을 완전히 익힐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영어는 학원을 다니고 있어 크게 걱정되지 않지만,

음악,미술,체육,도덕 과목은 문제를 풀어 보지 않아서

어떤 식의 문제들이 나올까 궁금했는데,

적절한 그림과 쉬운 설명으로 아이들이 쉽게 교과 내용을 공부할 수 있겠어요.

부록인 "서술형 평가 문제집"은 서술형 문제만 수록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객관식 문제도 많이 있네요~.

모두 연습, 실전 문제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름방학때 1학기 복습용으로 풀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곧 시작될 새학기도 초등 공부 기본서인

"동아 전과"가 있어 든든합니다~!!!

인포그래픽스 Infographics : 4차 산업혁명

인포그래픽스 Infographics : 4차 산업혁명 ㅣ 과학 팡팡 돋보기 시리즈
사이먼 로저스 지음, Studio Muti 그림, 정희경 옮김 / 국민출판사 / 2017년 12월

요즘 가장 핫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책 제목처럼 이 책은 한장에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차트, 그래픽 등으로

쉽고 간략하게 전달해 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인포그래픽스 방식이라 어려운 이야기도 눈에 쏙~, 머리에 쏙~ 잘 들어오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과거에서부터 현재의 놀라운 기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래에 개발될 과학 기술들까지 모두 소개되어 있어요.

아이는 인공지능, 우주에 사는 로봇, 닥봇(의사 로봇)들등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하네요~.

가까운 미래에 우리는 스스로 운항하는 비행기를 타게 되고, 로봇이 조종하는 비행선을 타고 행성을

여행하게 되는 날이 오겠지요.. 또 내가 머릿속으로 하고 있는 생각들을 다른 사람의 뇌에 전달해 

줄 수 있는 '생각을 전하는 기술'도 개발되겠지요. 이런 기술이 개발된다면 신체 장애를 겪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지겠네요..

통신 기술도 더욱 발달해서 모바일 네트워크의 5세대가 실현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2020년에는 5G시대가 열린다고 합니다. 1000*4G이상의 속도라고 하는데 2시간짜리 영화를 4초 안에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속도라고 하니 정말 놀라워요..

이제 앞으로는 새로운 전자기기들이 더욱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기계는 점점 스마트, 컴팩트해지고,

그 속도는 빨라지겠지요. 웨어러블 기술은 내 몸에 옷처럼 입고 다니면서 세상을 보고 듣고 경험하게

해 줄 겁니다. 3D 프린팅 기술로 건물과 자동차, 로켓 엔진을 만들고, 인간의 신체 일부를 만들고,

음식을 만들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림이 많고, 설명도 쉽게 되어 있어서

초등 아이들이 읽어 보면 도움이 많이 되고 좋을 것 같아요.

빤스왕과 사악한 황제

빤쓰왕과 사악한 황제 ㅣ 빤쓰왕 시리즈
앤디 라일리 지음, 보탬 옮김 / 파랑새 / 2018년 1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자살토끼>의 작가 앤디 라일리의 글, 그림이라고 해서

읽기 전부터 엄청 기대하고 책장을 넘겨보았어요~.

이 책에는 에드윈 왕국의 에드윈 왕과 그의 특별 보좌관 질 장관, 그리고 그의

어릿광대 메건, 그리고 이웃 나라 사악한 너비슨 황제와 글로뷸러스 보좌관이 등장합니다.

표지에서 특이하게 생긴 노란색 왕관을 쓰고 있는 아홉 살 소년이 바로 에드윈 왕=빤스 왕이에요.

에드윈 왕은 집채만 한 돼지 저금통에서 꺼낸 동전으로 초콜릿을 잔뜩 사서 수레에 가득 싣고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어요. 덕분에 백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지만,어느날 에드윈 왕국의 돼지

저금통이 텅 비어서 더 이상을 초콜릿을 나눠 줄 수 없게 되고 이 틈을 타서 이웃나라 사악한

너비슨 황제가 공격해 오게 됩니다.

쫓겨나게 된 에드위과 질 장관, 메건을 다시 나라를 되찾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노력을 할까요?

변장을 하고 너비슨 황제의 근위병이 되지만, 곧 탄로나고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지혜롭게(?) 헤쳐나가 결국 다시 왕국을

되찾게 됩니다.

초콜릿을 좋아하는 아홉살 순진한 어린 왕에게서

어떤 리더쉽을 배울 수 있을까요?

자신의 용돈을 떨어 백성들의 초콜릿을 사주는 모습에서

자신의 이익보다 백성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적인 모습

그리고, 백성들이 쳐들어 왔을 때도 사람을 다치게 하는 무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인간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그리고 끝까지 자신의 왕국을 지키려고 하는 책임감등이겠지요.

초등 저학년 수준에 맞게 내용이 무겁지도 않고,

 유머러스한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어 책장이 술술 잘 넘어 간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다음 이야기도 궁금하게 만들어 주어서

다음 권도 정말 기대됩니다.

미리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 3학년 1학기

미리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 3학년 1학기 - 2018 개정판 ㅣ 미리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
김희진.최욱동 엮음, 차은실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8년 1월

3학년 교과서가 개정되었다고 해서 새 국어 교과서는 어떤 내용이 있을까

궁금했는데, "미리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로 교과서 내용을 미리 만나 보았어요.

국어 교과서는 국어책 가와 나 그리고 국어 활동 이렇게 한학기에 세 권인데,

이 책에는 그 세 권의 내용이 모두 담겨 있다고 해요~

"미리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는 제목처럼 학기가 시작하기 전 방학동안

다음 학기 예습용으로 좋은 교재인 것 같아요.

아이 혼자서도 재미있게 읽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자기 주도 학습을

하기에도 좋은 교재이기도 한 것 같아요. 

이 책은 2018년 개정 교과서의 내용을 반영하여 교과서 구성에 따라 만들어져

있어요. 그래서 학교 교과 공부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일반 문제집과는 내용이나 구성이 완전 다른 또 하나의 국어 교과서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오지선다형의 객관식 문제가 전혀 없고,

아이의 생각이나 느낌을 글로 표현해 보고,

글의 내용에 대해 정리해 보는 등..

하나하나가 다 주관식, 서술형이에요.

그래서 처음 접하면 아이가 좀 어려워하거나 힘들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 아이는 2학년때도 해 봤고 이번에 두번째라

재미있게 잘 따라 하고 있답니다~

더구나 아이가 글을 쓰는 걸 좋아해서 더더욱

재미있게 잘 따라 하고 있어요..

학기 중에는 일반 문제집으로 공부하고 방학 중에는

"미리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로 예습하면 좋을 것 같아요.

새학년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보는 초등 국어 교과서"로 예습하고 가면

국어 실력이 쑥쑥 자라서 국어 공부에 자신감도 생기고

학교에서 국어 시간이 더 즐거워 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