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다! 3학년 동시 우리나라 대표 명작 동시집
명작동시선정위원 엮음, 윤봉선 그림 / 예림당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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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평소 책을 많이 읽는 편이지만, 동시는 많이 접해 볼 기회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참 좋다! 3학년 동시"를 꼭 읽어 봤으면 했지요.

시는 읽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 잠자리에 들기전 한두편 씩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시를 읽으면서 시 속에 담긴 의미를 생각해 보고,

재미와 감동도 느껴보면서 아이의 마음도 한층 더 풍성해지겠지요..


이 책에는 우리나라 대표 명작 동시 약 50여편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각 동시마다 예쁜 그림과 함께 '작품 감상'이 함께 있어서

아이가 동시를 이해하는데 더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하나하나 다 예쁜 동시라서 동시를 읽다보면 마음까지 예뻐지는 느낌이에요.


또, 시를 눈으로만 읽어보고 이해하는게 아니라,

직접 따라 써보고, 그림으로 그려보고, 직접 시를 지어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동시를 어려워하고 관심없어 하던 아이들도

이 책을 재미있게 잘 읽어 보았어요..

책 제목은 "참 좋다! 3학년 동시"이지만 온 가족이 함께 읽어보아도 좋을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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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짜 공부법 - 상위 1%로 가는 가장 확실한 길
김홍석 지음 / 프리뷰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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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진짜 공부법은 무엇일까?

책의 저자는 남들이 다 부러워 하는 대기업 직장을 관두고 자신의 꿈을 찾아 학원 강사에서를

거쳐 현재는 학원 원장이자 학습 코치 및 동기 부여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홍석선생님입니다.

책 제목을 보는 순간, 꿈을 찾고,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한

첫째 아이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담겨 있을거라는 기대를 하며 책을 읽어 내려갔어요.


요즘에는 꿈이 없는 아이들이 많지요. 꿈을 그리기 위한 시간에 공부를 하느라 바빠서 그런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자신의 멋진 미래를 상상해 보고 꿈을 찾고 인생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야 말로

진짜 공부를 위한 첫번째 과정이라고 합니다. 공부하겠다는 의지를 키우기 전에 꿈의 의지를

키우라고 합니다. 꿈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그려 보느 건 동기 부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 이야기는 전에 읽었던 "꿈꾸는 다락방"에서도 여러번 나옵니다.

또, 이 책의 앞부분에서는 스스로 가능성을 믿는다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오고 긍적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나와 있어요.  그런데도, 난 아이와 함께 공부하다 아이가 문제를 틀리면 틀린 걸로

부정적인 말을 아이에게 쏟아 붓고는 했어요.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오히려 해만 되는 말들..ㅠ.ㅠ

책을 읽으면서 내가 런 말을 했던걸 후회하고 반성했답니다.


"1% 진짜 공부법"의 두번째 파트에서는 구체적인 공부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요.

아이가 이 책에 소개된 공부법들을 토대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 공부의 재미를 느껴보고,

자신의 꿈과 목표에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공부 방법을 잘 몰랐던 아이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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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기생충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84
전윤경 지음, 김기수 그림, 채종일 감수 / 예림당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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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관련 책을 즐겨 읽지 않는 둘째 아이지만, 유일하게 Why? 과학책은 좋아한답니다.

기생충 하면 왠지 징그럽고 더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도 Why? 책이라는 이유로 아이가 재미있게 읽기 시작했어요..

Why? 기생충에는 여러가지 기생충의 특징과 구조, 종류 그리고 기생충 감염에 대해 나와 있어요.

기생충이란 다른 생물의 몸속이나 피부등에 붙어 살면서

영양분을 빼앗아 먹고 사는 생물을 말하지요..

흔히 기생충이라고 하면 회충, 요충, 선충, 편충들 같은 체내 기생충만 생각했었는데,

모기, 머릿니, 빈대, 진드기 같은 체외 기생충도 있네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기생충들도 정말 많이 소개되어 있어요..

엄지, 꼼지와 함께 기생충 박사인 꼼지 아빠에게 기생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생충 관련 사건을

해결하는 꼼지 삼촌의 이야기를 따라 가다 보면 어느새 기생충에 대한 지식이 하나 둘 쌓이게 됩니다.

중간중간 기생충 실사와 감염된 사람들의 실사들이 좀 징그럽긴 해요..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회를 이제부턴 좀 조심해서 먹어야겠다고 하더라구요..

또,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육류는 완전히 익혀 먹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면서 엄청 요즘 엄청 열심히 손을 씻는답니다~.

지금까지 구충제도 안 먹었었는데, 이제 1년에 두번씩 구충제도

꼭 먹어야 겠어요~.

Why? 과학 - 기생충 편은 5, 6학년 보건, 과학 교과와도 연계되어 있다고 하니

초등학생들이 읽어 보면 딱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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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적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 초등학교 선생님이 검증해 온 의욕을 생산해 내는 도구들
누마타 하키히로 지음, 정혜주 옮김 / 도슨트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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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매사에 의욕이 없어 하고 귀찮아 하는 첫째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의욕을 불어 넣어 줄까 고민 하다가 이책을 읽게 되었어요.

이 책의 저자인 "누마타 아키히로"는 일본 도쿄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 중이신 분으로 교육 이벤트 기획및 기업인을 위한 강연도 하시는

분이라고 하네요. 번역이 정말 자연스러워 저자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한국인 초등 교사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이 책은 크게 네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는데, 그 중에서 두번째 파트에

의욕을 주입하는 방법, 세번째 파트에 의욕 충전에 속도를 더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와 있어요. 의욕을 불러 일으키려면 일단 동기가 필요하고,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게 흥미있게 만들고, 적절한 보상을 하고,

목표 달성 횟수를 늘리라고 하네요..또, 지나치게 관여하지 말고

스스로 할 수 있게 두라고 합니다.

적절한 칭찬으로 자존감을 높여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게 하면

의욕이 더욱더 샘솟는다고 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거의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실천이 힘들었던 내용도 있었어요.

저는 아이들 공부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당연히 하는 것이지 시험을 잘 본다거나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보상을 해 주지는 않았는데, 보상을 해 주는 편이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억지로 시켜서 하는 일보다 하고 싶어서 스스로 할때 일이든 공부든 훨씬 더

큰 성과를 내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회사원들 뿐 아니라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모두 적용해 볼 수 있는 여러가지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저희집 아이들에게도 하나하나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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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습관을 키우는 어린이 철학 교실
이나 슈미트 지음, 레나 엘레르만 그림, 유영미 옮김 / 생각의날개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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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란 어린이들에게는 다소 무거운 주제라고 생각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생각하는 습관을 키우는 어린이 철학 교실"은 어린이들도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씌여져 있어서 아이들도 쉽게 읽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철학책인 것 같아요.


필과 소피라는 두 친구의 에피소드들을 통해서 존재, 아름다움, 행복,

친구, 죽음, 시간등등 12가지의 철학적 질문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2장 정도의 짧은 12가지의 에피소드 뒤에는 각각

'철학작의 지혜 한 스푼'이라는 코너가 있어서 앞에서 나온 에피소드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리해서 알려주고 관련된 철학자에 대한 이야기도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초등 저학년인 아이가 얼마전부터 '이 세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자연은 어떻게 생겨났으며, 인간은, 동물은 또 어떻게 생겨났는지 궁금해

하기 시작합니다. 첫째 아이는 고학년때 죽음을 두려워하고 왜 죽는지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고민했던거 같아요.

이런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저도 순간 고민을 했던 기억이 있어요.

어쩌면 이 책은 이런 아이들의 호기심에 대한 답을 줄지도 모릅니다.

부모님이 먼저 책을 읽고 아이에게 읽게 하고 책에 나온 질문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도 쑥쑥 커지고 생각의 깊이도 깊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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