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과학이야기 - 과학으로 세상읽기, 최신 개정판
권기균 지음 / 종이책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은 건 아니었지만, 이 책은 어렵고 복잡한 과학 이야기가

아니라 과학에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라고 해서 한번 읽어

보고 싶었어요.  '문화관광부 우수 교양도서(2012)'로 선정된 책이라 그 내용이

더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어요.


책에는 과학 뿐만 아니라 역사, 예술, 의학등등의 분야의 이야기도 담겨 있는데,

우리 생활 곳곳에 정말 과학이 닿지 않은 부분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과학의 역사와 과학자들의 숨겨진 뒷 이야기들이 흥미로워서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갔던 것 같아요.


'포스트 잇'처럼 인류 발전에 기여한 여러가지 발명들도 우연히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들은 흥미로웠어요. 우연히라고는 하지만, 그런 발명에는 남다른

호기심과 관찰력이 있었기 때문일 거라 생각됩니다.

우주 이야기에서는 우주견들의 이야기가 가슴 아프기도 했어요.

발명과 발견이 거의 동시다발로 일어난다는 사실도 흥미롭고 신기했어요.

과학자들의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세상을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책에서는 미국의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소장품이 1억 5400만점이나 된다고 하니 그 규모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에서 한번 더 놀랐어요. 미국에 가게 된다면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책은 인문학적 관점으로 과학이야기를 풀어 내고 있어 딱딱하거나 어렵지 않고,

청소년 이상이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