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표 5세/6세 한글공부 2 : 모음 - 1달 만에 읽고 쓴다!, 부록 : 한글 교구 카드, 따라쓰기 노트 아빠표 한글공부
황의민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권까지 구성되어 있는 책으로 아이와 공부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좋다고 생각된 점들을 나열한 거라 순서는 뒤죽박죽일 수도 있습니다.

 

1. 표지 : 형광빛이 포함되어서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 좋았습니다. 아직 한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에게 오늘은 파란색 책 가져와볼까?”, “이번에는 분홍색 책 해볼까?”해주니 자음, 모음이라는 글자를 몰라도 책을 척척 가져오네요. 아이를 붙잡고 한글공부하자~” 라고 하기보다 아이 스스로가 먼저 책을 꺼내오는 경우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2. 세이펜 적용 : 저희 집에서는 세이펜이 너무 잘 활용되고 있어서 세이펜이 적용된다는 말에 너무 반가웠습니다. 아이들은 듣고 싶은 소리를 만족스러울 때까지 계속 듣고 싶어 하는데, 부모님이 옆에서 같은 소리를 계속 반복해주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있거든요. 세이펜 파일은 약 127MB정도로 가벼웠습니다. 검색하다보니 구구단 파일도 있던데 구구단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3. 초등 필수 단어 : 1,2(자음,모음)에서는 교육부가 선정한 초등 필수 단어 중에서 받침이 없는 단어를 수록했고(추가단어에는 받침이 살짝 있습니다), 3,4(받침,쌍자음/이중모음/겹받침)에서는 필수 단어 중에서도 자주 쓰이는 단어를 위주로 수록했다고 합니다. 한글을 함께 공부하다보면 단어에 해당하는 그림을 보게 되는데 이 책은 사진으로 실려 있어서 더 흥미롭게 단어학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따라 쓰는 부분이 큰 것도 마음에 드는데, 아직 글씨 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를 배려하는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직 연필잡는 게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게 손가락으로 따라 써보라하니 곧잘 하네요. 뒤에 교구카드도 만져보더니 매끌매끌한 부분을 엄청 좋아하네요.



 

QR코드 통해서 가나다송을 모두 들어봤는데 앗싸 자음편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받침은 좋다편은 조금 슬프다고 아이들이 감상평을 남겨주었습니다. 아마 쿵짝쿵짝하는 비트를 좋아하는지라 슬프게 들렸나봐요. 얼쑤 모음은 판소리 느낌이라서 독특했어요. 입모양이 나오니 저절로 보고 따라하게 되더라구요.

 

아빠표 한글공부라는 책 이름을 빌미로 애들 아빠에게 한글공부를 맡겨볼 생각이었는데, 올려주신 학습법 영상을 보니 아빠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빠도 아이들 공부 시키면서 친자확인 한번 해보길 바라며 (...) 아이들과 즐겁게 한글 공부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