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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미니멀 라이프 - 나에게 필요한 것은 남기고, 똑똑하게 채우는 시간
홍은실 지음 / 루리책방 / 2021년 7월
평점 : 
드디어 내일 이사입니다!
이사만큼 강제 집정리를 과감하게 하도록 도와주는 수단이 없네요^^;
평수도 조금 줄어드는 지라 8월은 집정리를 목표로 정말 애썼습니다..
그 과정에서 정말 도움이 되었던 책! 슬기로운 미니멀 라이프 (홍은실 지음)
특징1) 목차를 보면 부엌, 베란다 등 집안 각 공간 영역별로 훑고 있고
특히 '사진'이 함께 있어서 다양한 꿀팁, 적용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어요!
저자의 집을 다 오픈하여서마치 랜선 집들이 같은 느낌~^^
색감에 대한 아이디어, 새로 알게 된 언더싱크 정수기라던지,
구체적으로 적용할 것들이 보였네요!
특징2)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현실적' 이라는 것입니다!
게으르고 싶어 미니멀하는 여자가 살림하는 집 (17쪽)
미니멀라이프로 산다고 해서 있는 가구를 전부 없앨 필요는 없다. 미니멀 라이프는 큰 가구를 사느냐 비우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소유하고 있는 물건을 잘 사용하느냐, 가구에 공간을 내어 주어도 아깝지 않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니까. (45쪽)
조리도구는 2개씩 구비해서 사용하고 있다. '미니멀라이프는 물건을 한 가지씩만 남기고 살아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개념이라고 생각한다. 잘 사용한다면 그 물건은 나의 편의를 돕고 나의 시간을 줄여주는 고마운 물건들일 것이다. 미니멀 라이프는 나를 돕는 삶의 방식이다. 미니멀 라이프로 살아야 하기 때문에 내 삶이 오히려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고 한다면 나는 언제든지 NO를 외칠 것이다. (59쪽)
보기에 깔끔한 것보다는 편리함이 먼저니까! (67쪽)
저자는 공부 시간 확보를 위해 '생존 미니멀'로 시작했기에
물건보다 주인이 먼저, 깔끔함도 중요하지만 적당히 현실적인 부분이
지금 저에게 위로가 되는 ㅎㅎ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특징3) 라이프가 미니멀이 되다!
시간, 나 돌봄, 슬기롭게, 재정, 식비, 보험, 친환경 등
저자 인스타를 보니 독서모임, 새벽기상, 인스타코칭 등
다양한 영역으로 뻗어나고 계시더라구요!
미니멀라이프의 파급 효과겠지요?^^
3부 라이프가 미니멀이 되다 에 보면 다양한 영역으로 통찰을 던져주고 있네요~!
어제 입주 청소를 마치고, 새롭게 들어갈 빈집에서 기념으로 사진 찍어보았어요^^
이사 후에도 한달간은 집정리와 공간 배치 등으로 바쁠 것 같은데..
계속해서 이 책이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아요!
도움이 되는 책 출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슬기로운미니멀라이프 #슬엄생리나 #생존미니멀 #이사집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