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원서를 읽을 때와 비슷해서 좋아요.

신경향 Vocabulary 22000 - 2nd Edition
Harold Levine 지음, 임해영 편저 / (주)YBM(와이비엠) / 2007년 9월

원래 미국책이고 미국 고등학생을 위한 어휘집인데, 한글 번역은 페이지 맨 밑과 맨 오른쪽에 있어서 원서 읽듯 읽을 수 있어요. 콜린스 코빌드 처럼 유의어만
쓰는 것이 아니라 뜻이나 뉘앙스를 영어로 설명했고 그 밑에 영어 예문 한글로 오른쪽에 그 설명이 있고 페이지 맨 하단에 예문의 한글번역이 있습니다. 영어 실력 전반적인 향상에도 좋아요.

음원은 와이비엠북스에서 그냥 다운 받을 수 있는데 각종 영어시험에서 많이 듣던 원어민 목소리입니다. 아주 정겹네요. 남자가 단어 말하고 여자가 예문을 말함. 씨디는 아직 안써봤습니다. 중고서점에서 구매할 때 가끔 씨디 없는 것을 그냥 씨디 있는 것과 같은 가격으로 올려놓고 씨디 없는 것만 있는 곳도 많으니 꼭 한 번 확인하고 가시길.. 신촌점은 다행히 있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것이랄까 오히려 좋은 점이랄까 말하자면 공무원수험교제엔 맞든 틀리든 유의어가 많은데 이 교재는 표제어가 많다보니 유의어는 딱 사전에 나오는 것만 있어요. 우리나라 사람이 만든 수험용교재는 뉘앙스 뿐 아니라 뜻이 다른데 유의어라고 유의어를 잔뜩 올려놔서 오히려 외울것만 많아지는 점도 있지만 안심은 돼죠..^^ 하여튼 정말 좋은 교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