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의 사람들
M. 스콧 펙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199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한마디로 악에 젖어 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처음 사례로 나오는 강박관념은 크고 작게 또는 인생의 어느 시점에 누구나 격었을법한 이야기다.물론 같은 종류라도 극단적인 경우 이기는 하지만--읽는내내 마음에 두려움과 악이 실체로 느껴지는, 조금은 공포 스러움을 느꼈다.그렇다. 삶은 간단해 보이지만 그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너무도 다양하다.

저자는 악을 이기는 것은 '파괴'가 아니라 사랑 이라고 했다.우리의 역사속에서 악과 싸운다는 명목으로 얼마나 많은 악을 행해 왔는지 미루어 볼때 이미 악은 파괴로 제거될수 없다는 것을 알수 있다.

책임이 없어지는 전문화 ,나와 관계 없다면 굳이 끼려 하지않는 방임,게으름,태만. 이런 전반적인 '악'에대해 경종을 울리는 좋은책 이라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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