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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볼 - 조선·타이완·만주에서 꽃핀 야구 소년들의 꿈
가와니시 레이코 지음, 양두원 옮김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과거, 우리의 아픈 역사 속에서도 소년들이 야구라는 꿈을 향해 여름을 땀흘려 보냈던, 빛나는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글은 담백하고 담담하게 그 시대의 야구 소년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데, 그 담백함이 오히려 알싸하게 그리운 느낌을 드러내 주는 듯합니다. 강!추! 올해 야구의 계절은 끝이 났지만, 언제까지고 이어지는 것이 야구소년들의 이야기라는 것을 책을 덮는 순간 전해져 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