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배우는 오트쿠튀르 자수
Lemmikko 외 지음, 배선희 옮김 / 마피아싱글하우스 / 2020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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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를 등록하기 전에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서 씀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책에서는 비즈바늘을 사용해 손바느질로 자수를 놓는 '만토즈 기법'과 크로셰를 사용란 '뤼네빌 기법'이 나와있어요. 그리고 5가지 정도의 프랑스자수 기법도 책의 맨 뒤에 일러스트로 삽입되어 있어요. 저는 오트쿠튀르 자수가 평면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자수였더라고요! 그리고 예상과는 다르게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자유로운 자수여서 약간 놀랐어요.


 만토즈 기법으로 만들 수 있는 연습작품 5개와 본격적인 작품 11개가 나와있는데 저는 이 중에서 '복슬복슬 리본 브로치'를 만들어봤어요. :-) (아직 미완이지만 사진 첨부해요.)



 책의 뒷부분에 실물도안이 수록되어 있어서 만들기 편해요. 그리고 브로치, 반지, 귀고리, 뱅글, 목걸이, 미니백 등의 다양한 종류의 작품 덕분에 많은 분야의 소품을 만들 수 있어요. 제가 특히 좋았던 부분은 수를 놓은 원단의 뒷면을 어떻게 마감하는지 작품마다 나와있다는 점이예요.


 비즈공예나 프랑스 자수, 뜨개질 하시는 분들이 이 취미를 갖게 된다면 작품의 폭이 더 넓어질 것 같아요.


 다만, 아쉬웠던 점은 편집과 관련된 부분인데 어떤 작품이 몇페이지에 있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부분이 없어서 불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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