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권은 재밌었는데 수가 공을 왜 좋아하게 됐는지 이해가 안돼요 그렇게 저주하고 욕하고 침뱉고 아주 극혐했는데 싫어하는건 아니었다고하네.. 그렇게 사이가 안좋더니 갑자기 달달물이 되니까 적응도 안되고 바르도라는 설정을 사용했지만 정작 주변에 환생한 사람들이 너무많아서 이설정이 왜있는지도 잘 모를정도에요 수만 바르도때매 털털 털어내려 애쓰고 다른사람들은 신경도 안씀ㄹㅇ
이복형제 알오물이랑 키워드에 홀린듯이 구매했는데 근친소재 특유의 느낌은 없습니다. 애초에 몇십년만에 만난사이라서 걍 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인공수의 감정선이 이해가 안될정도로 얇다고 해야되나 급전개라고 해야되나... 공의 입장에선 도시락가게 사장님한테 치인거랑 비슷한 수준인거같은데..... 썸이라고 할만한게 수가 공 밥만들어주는거밖에 없어서 ㄹㅇ 장금이손맛에 반했다고 생각할정도에요 그 자존심쎈 우성알파들이 수의 요리에 껌뻑죽는걸보면 수가 공을 만나기전에 반찬가게든 도시락가게든 요식업계에서 일했다면 알부자가 되지 않았으려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