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이 치유한다 -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7가지 에너지 센터 다루기
데보라 킹 지음, 사은영 옮김 / 김영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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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보세요
그녀의 진실이 얼마나 용감하게
당신에게 와닿아 함께 치유되는지
느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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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한 일
박금선 지음,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매매방지중앙지원센터 / 샨티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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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고 싶다.

많이 많이 잘 써서

많이 많이 읽히게 하고 싶다.

 

글 쓰는 게 이리도 어려웠던 적이 있었던가!!!!

마음의 절규부터 들려 드립니다.

 

잘하려고 하니 더욱 어려워요. 솔직한 심정은

"읽어 보세요"

 

별 세계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너의 가슴 나의 가슴 안에

여성의 가슴 남성의 가슴 안에 모두가 지니고 있는 어린 시절 , 아이

상처 그리고 자신에게 다가가서 자신을 안고 일상을 사는 사랑과 용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내가 제일 잘한 일]

 

사실 제목이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어요.

빨리 책장부터 넘기며 읽었어요.

호기심이 없었다면 거짓말일거에요.

 

담담하게 써내려간 문장,

옆에서 누군가가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것을 듣는 기분

첫 장을 넘기기가 무섭게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갔어요.

빠르게 읽다가 책을 덮고

 '아 ! 아파!'

숨도 먹먹하게 몸까지 아파와서 사실 빠르게 읽던 책을 덮고는 며칠을 그냥 두었어요.

 

'왜 이리 아픈거지?'

 

책을 읽으며 생각이 연기처럼 모락모락

콜록콜록

 

왜 이 책은 이리도 아프지? 그리고 커다랗지?

 

그녀들이 용기있게 들려주는 이야기, 과거의 상처들,지금 하루하루 사는 이야기는

다르지만 내 안에도 있는 그것들과 참 많이 닮아

솔직하게 담담하게 들려주는 목소리에 참 많이도 건들여져 나 살아온 이야기들도 무럭무럭 다시금 떠올리게 되었어요.

 

기억할 것은 내가 나의 과거를 바꿔놓을 수 있을 때까지,오늘이라는 하루하루를 잘 살아야 한다는 점이다. -pagg109

 

'했더라면 섬'을 떠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륙'에 도착하다 -page200

 

요즘도 간혹 그런 순간이 있지만, 참 오랜 기간 그랬더라면 혹은 그러지 않았더라면

중얼거리며 지내던 때가 있었어요. 계속 되돌아 후회를 쌓고 보니 다시 태어나는 수밖에 없겠다 싶었던 그 순간

 

그녀들 또한 얼마나 아팠을까 미루어 짐작할 뿐이지만, 그 아픔에 손 잡고 우리 함께 오늘을 살아요 라고 외치고 싶은 기분이 들었어요.

'성매매' 같은 여성으로서 오히려 더 터부시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화가 나기도 하고 공감이 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듭니다.몰랐던 부분들 너무 당연한 사실을 놓친 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했어요.

 

당연한 것이 지켜지지 않음을 분노하고 당연한 것을 만들어 나아가야 겠다고 생각이 들면서

다른 사람들을 돕고 살고 싶다는 그녀들의 목소리에 고개 숙여 고마움을 느끼고 배웁니다 다짐합니다.

 

쉼터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모든 이들이 안전하게 잠시라도 지낼 수 있는 쉼터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쉼터 선생님들께도 깊은 고마움이 올라 왔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거리를 걸으며 어느 순간

'내가 제일 잘한 일은 뭐지?'

생각이 들었어요.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던 제목이 반짝반짝 빛을 내며 다가왔어요.

 

내가 제일 잘한 일

 

그게 과연 어떤 의미인지.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느끼게 되니

이 제목이 그렇게 반짝여 보일 수가 없어요.

그녀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썼다 지웠다하다가 그냥 솔직하게 써내려가는 이 글이 만약에 그녀들에게 읽힌다면

정말 대단하다고 , 정말 장하시다고 큰 용기 내어 자신을 안아주며 삶을 꾸려가시는 모습에

깊이 고맙고 배웠다고 전하고 싶어요.

(많이 고민했는데 아직도 생각 연기에 갇혀 이렇게 밖에 전하지 못합니다.ㅜㅜ)

 

그리고 이 글을 써주신 작가님, 출판해주신 샨티 출판사 분들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축하해]도 읽어 봐야겠어요.

 

그리고 이 책을 접하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축하한다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잘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참 아팠던 용기있는 그녀들의 이야기가 우리 모두의 안에도 있음을 .

그래서 읽는 동안 나를 직면하고 안아내고 풀어짐의 시간을 갖게 될 것임을 조금 더 먼저 읽은 제가 겪었기에 같으면서도 또 다른 경험을 할 여러분에게 어서 축하한다는 말을 듣게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파요

 

고맙습니다

 

모두에게 샨티(shanti) -평화가 함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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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한 일
박금선 지음,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매매방지중앙지원센터 / 샨티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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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안에도 있을 상처와 용기에 대한 책
많이 직면과 풀어짐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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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라이프 1 어쿠스틱 라이프 1
난다 글 그림 / 애니북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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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작가님의 홈페이지를 발견해 1년에 한 편씩 올라오는 웹툰을 보고서 

목말라 했던 지난 세월들! 

다음에서 연재될 때도 뛸 듯이 기뻤는데 책으로 나온다니! 

두 권을 샀습니다 

슬플 때는 슬픈 대로 읽다보면 피식- 화날 때는 화날 때대로 읽다보면 피식- 잉여모드로 우울할 때도 읽다보면 피식- 열번은 더 읽었는데도 다시봐도 피식- 푸하하하- 그리고 오는 왠지 짠한 감동까지!
은근히 무심한 듯한 그림도 자세히 보면 디테일이 와방 살아 있고 소소한 테이블 위 늘어가는 컵라면 컵 하나도 살아 숨쉬는 무작정 던지는 개그와 감동이 아닌 일상에서 소소하게 짠하게 다가오는 은근하고 깊은 매력이 있어요.
요즘은 삶이 지쳐서 정말 매일 봐요. 이제 책으로 나왔으니 더욱 자주 보겠지요.
책에 혹시 누락된 에피소드가 있을까(그럼 안되는데..._ ) 하며 제목이랑 하나하나 대조해봤어요. ㅎㅎ 순서만 바뀌었을 뿐 다 실려 있더라구요. 

 

정말 읽어보세요. 라고 추천해도 자신만만할 작품이에요! 

 

구성과 그림 내용까지 모두 모두 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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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라이프 1 어쿠스틱 라이프 1
난다 글 그림 / 애니북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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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야 하는 재미진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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