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가족 단비어린이 문학
신은영 지음, 노은주 그림 / 단비어린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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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어린이들에게 각자의 개성을 인정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할 때 남도 비로소 나의 개성을 인정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바롱이와 바로의 가족을 통해 아빠는 집안 살림을 하고, 엄마는 바쁜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바로의 담임선생님은 눈물이 많고 감수성이 풍부한 남자 선생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중반부에서는 줄다리기 대회에 나가는 바로네 반 친구들이 남자와 여자 중 누가 앞에 설지 결정에 앞서 남자라고 무조건 힘이 세지 않다는 것을 팔씨름을 통해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
후반부에서는  줄다리기 대회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힘센 순서대로 서기로 한 전략이 맞으면서 바로네 반은 승리하게 되고, 남자라는 ..여자라는.. 이유보다 각자의 개성과 감정이 존중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앞으로 나는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존중할 수 있도록 어떤 선입견적인 생각을 배제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나는 신은영이 쓴 ‘거꾸로 가족’이  남녀평등을 알려주고, 편견대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걸 알려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바로의 가족을 통해 가족 내 역할은  남녀가 아닌 자기의 개성을 존중하고 받아들여질 때 더 행복함을 알려주기 때문이고,
둘째,  줄다리기 대회를 통해 남자가 무조건 힘이 세다는 편견을 없애주었기 때문이며,
셋째,  남자가 할 일, 여자가 할 일을 따로 정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차이는 있어도 차별은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신은영이 쓴 ‘거꾸로 가족’ 남녀평등을 알려주고, 편견대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걸 알려주는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바로의 가족 구성원이 모두 거꾸로 가족으로 구성된 것이 조금 아쉽다.

[내 마음속에 남는 한 문장]
“울고 싶으면 마음껏 울어야지. 우는 데 여자 남자가 무슨 상관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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