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사냥에서 시작하는 넉넉한 경제 교실 재미있게 제대로 시리즈 23
자코모 바차고.마르코 보소네토 글, 일라리아 파치올리 그림, 황지민 옮김, 배성호 감수 / 길벗어린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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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울 세자매가 읽기엔 글밥도
많고 단어 이해도 어려워 그림만 보여줘서
제가 읽어 봤네요.

여러분은' 경제'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돈이나 부자 같은 말이 떠오르지만
이 책은 경제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떠오릴거라는 생각이 들고, 

경제라면 어렵게 느껴지는데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개되어서 
유쾌하게 생각을 키울거라는 믿음이 생기더라구요.

 

 

 


목차를 보니 이런게 경제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책장을 넘기게 되었답니다.

이야기는 파올로 보칼리 할아버지와 

그에게 맡겨진 세명의 손주들에게서 시작된다.


경제란 살림살이의 규칙?!
 
에코노미아(이탈리아 말로 '경제'라는 뜻)의 어원을 설명하면서, 

경제란 집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규칙이라는 

것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경제 용어들이 계속해서 나오지만,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아이들이 생활하면서 경험하는 것들을 예로 들고, 

질문이 있을 때면 할아버지에게 어느때든 

물어가면서 대화하는 가운데
어느덧, '생업경제'에서 농사, '교환'을 

통한 경제이야기까지 이른다.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는 시스템까지 등장하는 것이다.

그리고 토끼 사냥에서 부터 시작된 이야기가 지금의 국가가 

형성되는 데 까지 이르고,
그것이 세계화까지 이르는 과정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서 흘러간다.

 

 


책 뒷편에는 경제 용어설명과 찾아보기 란이 있어서
사전처럼 찾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용어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될듯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나와 내 가족의 이야기에서 세계 여러 나라,
넓은 세상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
또 다른 책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것 같네요.

우리 어렸을때 이런 책을 봤다면
어려운 경제에 대해 쉽게 이해 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느꼈답니다.

어린이, 청소년 뿐 만 아니라 어른들도
꼭 읽어 보길 권해 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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