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보는 bl아닌 bl느낌으로 소프트하게 소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방향이 산으로 가버린 느낌이라...항상 일벨 사면 무슨 자동퀘스트처럼 4권쯤에서 꼭 서브커플이 등장한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부분인데 이건 본 커플이 진도가 별로 나가지도 않은 시점에 섭컵이 속도위반을(?)한 셈이라 더 안좋다... 게다가 이들을 한데 모이게 해 준 만화부는 이용만 당하고 버려진 느낌이다. 그림체는 여전히 완벽하다만. 5권은 선뜻 살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다.
수어매지만 공이 매력이 터진다고 해서, 플러팅 소문이 자자해서 구매해봤습니다. 과연 명불허전이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