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발견하는 책 - 철학 박사 스티븐 로의, 철학적 사고력 I need 시리즈 18
스티븐 로 지음, 마크 애스피놀 그림, 이충호 옮김 / 다림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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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박사 스티븐 로의 나를 발견하는 책

 

나의 몸과 마음에 대한 알쏭달쏭한 질문들의 답을 찾아가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찾아가는 책입니다.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

 

나의 존재 여부에 대한 가장 원초적인 질문인데요

 

진화론에 따르면 생물은 서서히 변해 다른 생물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 인간의 뿌리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사실 과학자들은 지구에 살고 잇는 모든 생물들이 서로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나 동물 모두 그 뿌리를 찾아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한 핏줄이라는 것이지요.

 

 

 

나는 무엇을 위해 존재할까요?


오로지 생물학적 종족 번식을 위해 존재할까요?

 

<나>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너무도 많은 질문들이 터져나옵니다.

 

가장 힘든 답을 찾기 힘든 것이 바로 나는 누구인가가 아닐까요?

 

만약 내가 다르게 변화하거나 다른 사람과 몸이 바뀌고 기억을 잃었다면

 

나는  과연  <나>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인간과 다른 생물들의 가장 큰 특징은 스스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무엇으로 만들어졌고,몸을 어떻게 움직이는지,살아가는데 왜 먹고 마시고 숨쉬는 것이 필요한지

 

참 의문 투성이입니다.

 

이 책은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깨달음을 주는 철학책입니다.

 

어찌보면 아주 복잡하고 난해할 수 있는 철학적인 문제를

 

보다 쉽게 지식을 얻고 논리를 이해하기 쉽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확실한 것에도 의심을 품고 질문을 통해서 해답을 얻어가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의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이야 말로 <나>를 찾아가는 한 방법이라고 이 책은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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