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멘토 오렌지 선생님
트루스 마티 지음, 홍미경 옮김 / 영림카디널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빅토리 부기우기.....

 

 

 

1943년 미국  뉴욕의 맨해튼

 

전쟁이 치열해지면서 리누스의 맏형 아프케가 전쟁에 참전하게 됩니다.

 

아직 전쟁이 무엇인지 모르는 주인공 아프케는 그런 형이 자랑스럽고 부럽기까지 합니다.

 

맏형 아프케가 참전하면서 리누스의 형제들 사이에서는 자리 이동을 하게 됩니다.

 

아프케의 부재로 둘째 형 시몬이 아프케 형이 했던 일을 하게 되고

 

시누스는 시몬형이 했던 아버지 가게의 배달일을 하게 됩니다.

 

아버지를 도와서 청과물 가게의 배달을 맡게 된 리누스,,

 

리누스의 첫 출근 날 리누스는 운명적으로 이상한 주문을 받게 됩니다.

 

리누스 아버지의 청과물 가게에서 열 블록이나 떨어진   뉴욕 번화가에서 날아든 주문서 한 통,

 

2주에 한번씩 월요일마다 4시 30분 지나서.....

 

이 독특한 주문서에는 이름이 없었고 아버지는 그 손님의 이름을 알아오라고 하지만

 

배달간 곳의 차분한 정경에 매료된 시누스는 그를 오렌지 선생님이라고 말하게 됩니다.

 

2주에 한 번 만나게 되는 오렌지 선생님과의 대화는 리누스를 성장하게 합니다.

 

오렌지 선생님의 입과 눈을 통해서 인생을 알아가는 리누스,

 

아직은 오렌지 선생님의 모든 말씀들이 이해가 가지는 않지만

 

오렌지 선생님들의 말들이 리누스에게는 세상을 알아가는 통로가 되어 갑니다.

 

아프케 형이 가 있는 전쟁터에 심한 반감을 가지는 오렌지 선생님이 이해는 되지 않지만

 

리눅스는 그런 오렌지 선생을 마음으로 따르게 됩니다.

 

그리고 집에서는 리누스의 슈퍼영웅 큰형이 전쟁터에서 보낸 편지가 온 가족을 안심시켜 줍니다.

 

전쟁터에서 다른 일상을 살고 있는 큰형 아프케.

 

그러던 어느 날 리누스는 보지 말아야 할 아프케 형의 편지를 읽게 됩니다.

 

동생들에게는 알리고 싶지 않았던 아프케 형의 참담한 전쟁 이야기.

 

엄마와 아버지에게만 털어 놓고 싶었던 아프케 형의 편지를 읽게 된 리누스는 큰 충격에 사로잡히고

 

오렌지 선생님이 말씀하시던 것이 전쟁의 참상이 어떤 것이었는지 어렴풋하게 실감하게 됩니다.

 

한 순간 어른들의 비밀을 알아버려서 혼란스런 리누스에게는 또 다른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책의 모델이 된 화가 몬드리안,,,

 

그의 미완작 < 빅토리 부기우기>는  어쩌면 전쟁으로 인해 상처받고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로하기

 

위한 그림은   몬드리안 화가의 세심한 배려는  아니었나 생각하게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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