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소아과샘을 원하신다면

앙앙 엄마! 아파요 SOS
서정호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1년 12월

둘째를 키우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정말 우리집 주치의라고 할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신생아부터 돌쟁이인 지금까지도 책꽂이에 꽂아 두지도 못하고

아예 눈에 띄는 곳에 꺼내 놓고 왔다갔다 하면서 보게된다.

특히 신생아때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이 자세히 나와있어 좋았다.

그때마다 병원에 갈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냥 두자니 답답하니까..

둘째 아이가 태열에서 아토피라는 말까지 듣고 있어서 아토피 피부염 부분도 주의깊에

보았는데 말이 많은 스테로이드 연고에 대해서도 자세히 강도와 상품명까지 분류해 주어서

참고할 수 있었다. 또 저자의 육아노트에선 실제 경험담을 진솔하게 이야기해 주어 소아과 의사도

이렇게 아이를 키우는구나 싶어 같은 부모로서 동질감과 안도감이 느껴지기도 했네요.

모든 소아과 의사샘이 이렇게 친절하고 사려깊고 궁금한점을 속 시원하게 이야기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