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이슈메이커, 여자
황정.이다 지음, 양성희 옮김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제목이 '세기의 이슈메이커, 여자'

우선 끌리는 느낌에 읽어 보고 싶다... 막연하게 그런 느낌을 갖게 되었고, 펴 보기 전,, 표지에 실린 그녀들의 아름다운 자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차례를 보니 28명의 여인들과 그 특색있는 제목으로 구성되어 짐을 알수 있고, 우리가 많이 들어 알고 있는 여인들의 이름이 많았고, 사실 잘 모르는 이름도 더러 있었다.

한권의 책에 그냥 구분없이 적혀 있었다면 지루할수 있었는데. 각기 나뉘어져 있어서 읽기도 편하고 잘 넘어가는 책이었으나, 좀 아쉬운건, 너무도 간단히 적힌 한사람 한사람의 이야기가 깊이가 느껴지지는 않았다. 차라리 점 더 적은 사람을 싣더라도, 우리가 몰랐던 사실을 좀 더 심도 있게 다루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였다.

보면서, 우리가 그간 알고 지내던 내용과 다른 내용도 있고, 동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도 있어서 흥미를 더 할수 있었다. 각 장마다 어려운 내용의 각주를 달아 설명을 첨부한 내용은 아주 좋았다. 사진도 많이 실어서, 보는 내 편하게 볼수있는  책이다.

세상 절반이 여성이고, 절반이 남성인데, 우리의 현실은 거의 남성 중심으로 많이 돌아가고 있으며 여성을 위인화 하는 내용은 사실 많이 드물고 그저 미적인 내용을 많이 강조하는 이야기가 허다하기만 하다, 저  이 책의 여인들은 본인 삶에 노력하는 모습이 그리고 실현하는 모습에 많은 깨달음을 얻을수 있는 책이다.  

내 아이기 살아갈 세상이 좀 더 여성 중심의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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