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메르 문명과 역사
주동주 지음 / 종합출판범우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읽을수록 실망감이 커져만간다. 역사가의 책이 아니라는점에서 양보를하더라도 단편적 요약 서술에지나지않으며 간혹 성급한결론을 내리는경우도있다... 저자의 역사해석은 초보적이고 서툴다... 다른책을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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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022-06-10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떤 책이든 읽는 사람이 자신의 기대와 달라 실망했다는 부분은 어쩔수 없겠지요. 그렇지만, 단편적인 요약이 아니라 수많은 자료를 읽고 연구하면서 원래 단편적인 사실들을 저자의 시각으로 묶고 종합한 방대한 내용의 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수메르로부터 중동의 후대제국들까지 그 역사와 문화, 종교를 넓고 깊게 이해하면서 여러 학자들의 이론을 비교해 제시하기도 하는 이 책의 내용을 단편적인 요약 운운하는 말로 폄하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국내에서 수메르 역사와 문화를 전체적으로 다룬 책이 한권도 없던 시절에 연구할 여건이 척박한 분야에서 맨 땅에서 씨앗을 줍듯이 긴 세월 힘들게 자료를 모으고 평생 연구해온 저자의 학문과 철학, 그 노력을 정당하게 평가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