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직이 답이다

창직이 답이다
정은상 지음 / 모두북스 / 2018년 6월

창직이 답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창직 전문가’이자 ‘창직학교 맥아더스쿨’의 교장인 정은상 교장이 설립한 맥아더스쿨이야말로 대한민국 창직의 한 모델이다.

창직에 대해 공부하고자 맥아더스쿨을 방문하려 하니 건물은커녕 벽돌 한 장도 없다. 맥아더스쿨 정은상 교장을 직접 만나보니, 학교를 운영하는 유형의 고정자산은 모바일(스마트폰과 태블릿PC) 뿐이다. 그의 학교는 세상이고, 교재로서는 그의 모자 밑의 아이디어와 손에 들고 있는 모바일이 거의 전부다.

주 과목이 특이하다. 창직이다. ‘창직’이란 단어는 현재 네이버 어학사전은 물론 구글 사전, 다음 어학사전에도 없는 단어이다.

다만 네이버 시사상식사전에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기존에는 없는 직업이나 직종을 새롭게 만들어 내거나 기존의 직업을 재설계하는 창업 활동을 말한다. 아이디어를 가지고 자신의 능력이나 적성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창업과는 다른 개념이다.(이하 생략)’

일자리가 부족하여 대통령님도 머리 싸매고 있는 이 시대에 딱 맞는 한 가지 답이다. ㅎㅎ

‘창직이 답이다’ 책에는 창직이 요구되는 이 시대적 배경, 창직의 기초, 실전 창직, 창직 사례 등을 광범위하게 전하고 있다.

꼭 창직이 아닌 현직에 종사하거나 또는 창업을 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창직이란 ‘기존에는 없는 직업이나 직종을 새롭게 만들어 내거나 기존의 직업을 재설계하는’ 일이라는 데, 현직이나 창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 리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