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스파이 미네르바의 올빼미 38
사라 윅스 지음, 유미래 옮김 / 푸른나무 / 201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인공 엘리스에게는 파이를 잘만들어 파이의 여왕이라 불리는 이모가 있습니다.
폴리 이모는 엘리스의 고민도 들어주고, 노래도 들어주는 친구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하루 종일 파이 가게에서 폴리 이모와 함께 파이를 만들며 수다를 떨었던 앨리스는 폴리 이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혼란에 빠집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죠. 또다른 시작이었습니다.
그 시작은 폴리 이모의 유언장에서 시작이 됩니다.
파이 껍데기 비법을 ‘스노우 팻’에게 남긴다고 적혀 있는 유언장.
또한 폴리가 기르던 고양이 ‘스노우 팻’을 조카 앨리스에게 남긴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고양이에게 파이 껍데기 비법을 남긴 걸까? 그리고 갑자기 사라진 스노우 팻!
도대체 최고의 파이 비법은 어디에 있는걸까요?
<파이 스파이>는 사라진 스노우 팻을 찾아 나선 엘리스와 찰리 두친구의 엉뚱하고 기발한 추리력은 관련없는 사람을 범인으로 생각했다가 망신도 당하기도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범인을 추리해 나갑니다.

뭔가.. 아주.. 특이한 고양이가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의미심장한 미소로 고양이 꼬리로 물음표를 만들고 있는 책표지의 느낌 그대로, 우리에게 물음표를 던져 주네요.
책을 펴자마자 사과파이 만드는 법이 나오면서, 요리책인가 하는 의문을 만들기도 하는 이책, 아주 특별한 느낌을 주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icture Descriptions (본책 + 엄마책 + MP3 CD) - 그림 묘사하기 Writing T kids
김경하 지음 / 사람in / 201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학교다닐때는 영어를 배웠을때가 중학교 다니면서 부터였다.
우리 배울때와의 영어와는 너무나도 다른 요즘의 초등학생 영어~
이제 알파벳 파닉스를 끝낸 아이와 조금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읽기, 쓰기 공부 교재가 필요했다.

오늘 아이 영어 공부 수준에 딱맞는 좋은 영어교재를 발견했다.
논리적인 영어 글쓰기를 위한 단계별 훈련 프로그램 Writing T kids의 [Picture Descriptions(그림 묘사하기)]가 바로 그것이다.
평범한 일상을 닮은 24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글쓰기 훈련에 필요한 어휘와 문형을 익힐 수 있도록 7단계로 구성이 되어 있다.
그 구성을 먼저 살펴보자면,
Step 1-Look at the picture(s)(그림 관찰하기),  Step 2-Make a plan.(그림에 보이는 단어 쓰기),  Step 3 - Describe the picture(s)(문장으로 그림 묘사하기)
Step 4-Work on language arts.(기본 문법 익히기), Step 5- Practice useful sentence structures.(핵심 문형 익히기), Step 6- Learn more words.(주제와 관련된 단어 익히기)
Step 7-Draw your own picture on the topic and describe it. (주제에 대해 직접 그림 그리고 묘사하기)

파닉스공부나, 쓰기 공부에는 힘들어 하던 아이가 이책에서 그림을 그리고 묘사하기에는 재미있어 하네요.
말도 안되는것같은 그림을 그려넣고 거기에 배운 영어 문장을 집어 넣어 미니 영어 단어책을 만들어 봅니다.

부록으로  준비된 부모님을 위한 학습지침서에 단어 및 문장 해석은 물론,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를 이용하여 생활 속에서 그림묘사 훈련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대한 안내가 실려 있어 좋았다.
가이드를 참고하여 아이와 미니북만들기를 해보니 아이도 좋아하고, 학습도 되어 일석이조의 기쁨을 느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적의 독서 논술 B단계 세트 - 전4권 - 초등 3~4학년, 전면개정판 기적의 독서 논술 시리즈
박현창 지음 / 길벗스쿨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기적의 독서 논술]은 A, B, C 3단계로 구성되어 간단계별로 4권씩 총 12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능력껏, 아이의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여 집에서 엄마가 충분히 엄마표 독서논술 진행할 수 있도록 계획된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기적의 독서논술, 초등 4년아이지만, B단계부터 차근히 시작해 봅니다.

울아이는 독서능력이 조금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어, 언젠가 부터 독서 논술 공부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으니, 자연히 이런 독서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책을 찾게 되는것 같습니다.

한달에 한번 만나는 학습지를 해볼까? 생각도 해보고, 논술학원을 보내볼까 생각도 해봅니다.
매달 만나는 학습지는 아이가 지겨워 해서 별 효과가 없고, 논술학원은 초등시절부터 시작하기엔, 가격이 넘 부담스럽더군요.
독서논술, 집에서 내가 한번 아이에게 지도해보자 생각하니, 좋은 교재가 있어야 겠더라구요,
이번에 만난 길벗도서, 기적의 계산법의 인연으로 시작되어 독서논술에 도움도 받게 되네요.

한 번을 읽어도 여러 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는 3단계 독서 활동,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는 다양한 텍스트의 활용, 자기 생각을 스스로 표현해 볼 수 있는 쓰기 활동과 각 단계를 연결하는 활동이 어우러져 독서 교육과 논술 교육의 새로운 가르침을 주고 있다.
초등 3학년부터는 받아쓰기 시험을 보지 않으니, 자연 맞춤법에는 소홀하게 되는데.. 이책에서 맞춤법도 공부가 자연스레 되어 좋았습니다.
따로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울아이 같은 학생들에게는 독서량도 늘릴수 있는 기회가 될것 같아 더욱 맘에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야기를 그려요 고미 타로의 생각 그리기
고미 타로 글.그림 / 살림어린이 / 201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좋은 스케치북 하나를 만났습니다.
<고미타로의 생각그리기 이야기를 그려요>  표지의 아이들 장난같은 그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무래도 이책이면, 집안에 낙서가 좀 줄고 대신 이스케치북 안에 가득.... 상상력 가득한 낙서로 채워지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책을 열면, 집에서 생각 그리기를 더욱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내용일것 같아 숙지해 봅니다.
첫째, 낙서는 그림의 시작!
너무 잘 그리려고 애를 쓰다 보면, 그림 그리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편안하게 좋아하는 대로 그리는 즐거움을 아이들이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한다.
그것이 낙서여도 관계없다. 낙서는 그림의 시작이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즐거워지면 자연스럽게 몰입을 하게 된다.

둘째, 나만의 이야기 내 마음대로 표현하기!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적절히 표현하지 못할 때 그림을 그린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그림 그리기를 즐겨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가 가장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권해 본다.
만화를 그리거나, 잡지나 신문의 사진 또는 그림을 오려 붙여도 좋다. 물론 글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꼭 책의 순서대로 그림을 그릴 필요도 없다. 그날그날 마음에 드는 그림을 골라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도록 지도한다.

셋째, 전시회 열기!
재미있게 그림을 그렸다면 이제 자랑을 할 차례이다.
아이가 마음에 들어 하는 그림을 거실 한쪽 벽이나, 아이의 방에 붙여 놓고 작은 전시회를 열어보자.
친구들과 함께 모여 같은 그림 단서로 각기 다른 이야기를 만든 후, 그룹전을 여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아이는 자신의 그림과 자신이 만들어 낸 이야기가 존중 받았다는 생각에 더욱 신이 날 것이다.

넷째, 한 장씩 떼어 다양하게 활용하기!
이 책은 한 장씩 손쉽게 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식사 시간에 테이블 매트로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 아이의 그림이 화제가 되어 즐거운 식사 시간이 될 것이다.
잠자기 전 침대 옆에 붙여 놓고 그림책 대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아이의 그림을 배경으로 인형극 무대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활용이다.
생활 곳곳에서 나의 그림을 이용하고 그 그림이 주목을 받는다면 아이들은 끊임없이 더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더 많은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한다.

이책 한권으로 다양하게 아이와 놀이를 할 수 있는 여러가지가 떠올랐습니다.
시원하게 낙서 하듯 그림 그리고, 스트레스도 풀고, 작품집으로 모아 두었다, 전시회를 열어줄까? 여러가지 아이 그림에 힌트를 얻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간을 만드는 방법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17
에블린 드 플리허 지음, 웬디 판더스 그림, 최진영 옮김 / 책속물고기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이책을 만났을때,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주는 지침서와 같은 책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이책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화네요~.

그저,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는 것이리라, 생각하고,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살았네요.

아이들에게 이런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알뜰하게, 성공적으로 알차게 사용할 것인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주인공 팰리스에게는 황금같은 일요일, 혼자..이모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방문해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이일을 모면하기 위해,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지만, 엄마는 시간을 만들면 된다는 이야기에, 팰리스는 정말 기상천외하게.. 시간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합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정해져있다고 생각한 시간은.. 정말 신기하게도 내가 만들수도 있었습니다. 잠 잘 시간이 부족하다는 아이에게, 이책을 읽고나서.. 시간을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텔레비전 볼 시간을 줄이고, 잠을 더 자겠다고 하는데.. 실현 가능할지.. 지켜봐야겠네요~~

우리의 삶속에서 시간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알게 모르게... 우리의 일상에서 시간을 낭비하고 헛되이 보내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주인공 팰리스의 특별하고 엉뚱한 시간 만들기를 따라잡기 해보는 아들을 보면서, 아이와 나의 소중한 시간 꼭꼭 붙들어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