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자책] [세트] [BL] 판도라의 상자 (총3권/완결)
임베르 / 블릿 / 2021년 11월
평점 :
권선율(공, 20세) - 반사회적 인격장애 성향 때문에 부모에게 벌림 받았다. 보육원에서 만난 서윤에게 심하게 집착하며 모든 사고와 행동이 서윤 위주로 돌아가며 그 외의 인간은 안중에 없다.
저를 향한 서윤의 마음을 눈치채고 감정이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리던 중, 예상치 못하게 본인과 거리를 두려는 서윤을 보며 불안감을 느낀다.
이서윤(수, 24세) - 기본적으로 차갑고 냉철한 성격이나 선율에게만은 희생적이며 아가페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선율 못지 않게 그에게 집착하는 일면을 보유하고 있다. 선율과의 관계가 비정상적이라는 주변인들의 조언에 당황스러워하던 와중, 선율의 오해로 인해 그의 본성을 마주하게 되고 크나큰 혼란을 느낀다.
공에 관한 키워드가 매력 덩어리들이다.
싸패공, 광공, 연하공, 계략공, 순정공, 감금
여기서 번쩍 눈에 띈 건 오히려 수에 관한 키워드 중 하나.
집착수.
오~ 수도 집착 쩐다고??? 기대치 쭉쭉 상승.
최근에 멜팅 초콜릿을 읽었는데 거기도 싸패공이었다. 아무래도 최근에 읽은 거라 이 작품 읽으면서 슬쩍 떠오르던데, 크게 보자면 싸패공의 공통점이 있고 조금 파헤쳐보자면 신교연과 권선율은 싸패에 대해 와닿는 디테일적인 부분에서 살짝 차이가 있다.
뭐랄까, 선율의 싸패는 좀더 세밀하달까? 촘촘하달까? 싸패일 수밖에 없겠다고 인정하게 된달까.
신교연은 후반부에서 캐릭터적인 부분에서 좀 아쉬움이 있었는데 권선율은 그렇지 않다.
이야~ 너 싸패 맞아!! 이런 거.ㅋ
보통 수가 싸패공을 피하는데 여기 수는 안 그렇다. 싸패공과 집착수의 만남은 그야말로 너무 맛있는 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게 읽어서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