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준(공) - 33세. 부친은 대학병원의 병원장. 조부는 이사장.
하나를 알면 백을 깨우치는 천재. 같은 우성 형질의 알파보다도 명석한 두뇌를 가진 해준은 천재임을 자만하지 않고 갖은 노력을 불사한다.
가끔 한음을 이해할 수 없지만 그를 포용하는 것 역시 자신의 몫이라 생각한다. 말하지 못할 사정이 있다면 털어놓을 수 있는 때를 잠자코 기다려 주는 것, 그게 한음을 사랑하는 해준의 방식이다.
이한음(수) - 27세. 고아로 자라 오로지 오기 하나로 종합병원의 신경외과 교수가 되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까칠해져야 했고 표독스러워져야 했지만 그래야만 했던 자신을 미워하고 싫어한다.
사람 간의 감정적인 교류가 부족한 사람. 과거로 돌아온 후 여태까지 자신이 살아왔던 방식이 잘못됨을 인정하고 더 나은 본인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출간되었을 때 관심이 갔던 작품인데 어쩌다보니 그냥 넘어가면서 잊어버린 작품인데 달토끼에 떠서 냉큼 데려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에..또..내가 생각했던 회귀 후 스토리 전개나 수의 성격이 만족스럽지는 못했달까. 수가 좀 피곤하다. 공인 해준이의 매력도 그다지 드러나지 않아서 아쉽고.
개인적으로 잘 우는 수, 별로 안 좋아한다. 근데 여기 수, 진짜 많이 운다. 뻑하면 운다. 그걸 보는 나는 또 우냐? 소리 나온다.
그리고 씬 좋아하고 19딱지 애정하는 나지만 이 작품의 공수 씬이나 섹스는 좀 뜬금없을 때가 있다.
읽어보고 싶었던 작품 읽은 걸로 만족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