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중세의 길거리의 문화사

중세의 길거리의 문화사 - 중세 서민들의 생활사, 길거리의 장사꾼 이야기
양태자 지음 / 이랑 / 2015년 9월

그동안 쉽게 책에서 볼 수 없었던 중세 시대의 뒷골목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림이 함께 해서 머리 속으로만 막연했던 모습이 구체화 되어서 더 좋네요.

[100자평] 가난은 어떻게 죄가 되는가

가난은 어떻게 죄가 되는가
매트 타이비 지음, 이순희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9월

열심히 노력하고 살아도 서민이 부자가 되기는 어려워진 오늘, 덜 가져서 오는 불편함과 부당함을 자식에게는 물려 주고 싶지 않아서 애는 쓰지만 쉽지 않은 현실이 조금 슬프네요.
그래도 여전히 가난은 절대 죄가 아니라는 걸 왜 알려 줘야 될지 생각 해 보게 합니다.

[100자평] 언어로 세운 집

언어로 세운 집 - 기호학으로 스캔한 추억의 한국시 32편
이어령 지음 / arte(아르테) / 2015년 9월

시가 어렵다고 느껴진 건 시를 하나하나 쪼개가며 해석 하려다 보니 도리어 어렵고 멀게 느껴졌는데. 이어령 교수님의 해설과 함께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 좋은 시를 그냥 시로서 편안히 감상해 보고 싶네요.

[100자평] 사장의 생각

사장의 생각 - 사장은 무엇을 고민하고, 어떻게 해결하는가
신현만 지음 / 21세기북스 / 2015년 9월

직장인들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제목이네요.
사장님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직원이라면 누구나 궁금할 거고. 또 사장이라면 자신의 생각이 노출 되기를 바라지 않을 수 있을 터라 누구나 흥미를 갖고 볼만한 책 같습니다.

[100자평] 시리아의 늑대 1

시리아의 늑대 1
김신형 지음 / 청어람 / 2015년 9월

김신형님의 글은 사실 여러 가지 제가 안 좋아하는 요소를 가지고 있는데도 워낙 이야기를 잘 쓰셔서 취향 불구하고 보게 되는데.
이번에도 역시 제 취향은 아닌 요소들이 들어가 있지만 실망 시키지 않으시리라 믿고 꼭 봐야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