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동물 얘기 좀 들어볼래? - 하루에 100여 종의 생명이 사라진다! 토토 과학상자 12
서해경 지음, 김중석 그림 / 토토북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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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동물
얘기 좀 들어볼래?

“하찮은 벌레 한 마리, 풀 한 포기도 생명의 무게는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라.”
이 한 줄의 글귀가 이렇게 가슴에 와 닿은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읽는 내내 사라져간 동물들에게 많이 미안했고, 가슴 아팠고, 부끄럽고, 속상했고
무서웠다.
알게 모르게 작게나마 나도 동물들이 멸종 할 수밖에 없었던 행동에 동참하지 않았나 하는
마음에 가슴이 무거워 진다.
‘하루에 100여 종의 생명이 사라진다!’라는 말은 도저히 상상조차도 할 수가 없었다.
수도 없이 대자연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안전 불감증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연의
순리를 거부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기적이고 오만한 사람들로 인해서 멍들어가는 자연 속에서 결국엔 사람도 엄청난 재앙과
파멸로 멍들어 간다는 것을 하루라도 빨리 깨달아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아무리 대단한 힘을 가진 사람이라도, 사람도 역시 자연을 이루는 한 부분이란 것을...
사람의 힘만으론 생태계의 균형을 바로 잡을 수는 없다는 것을 빨리 깨닫길 지은이는
이야기 하고 싶어 한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어른도 아이도 같이 읽고 같이 노력해야 우리가
사는 지구를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자연은 우리가 살아가는 미래의 가장 소중한 재산이다.
자연의 소중함을, 생명의 소중함을 세상 모든 어린이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다.
자연 환경을 있는 그대로 소중하게 지키는 것이 모든 생명을 지키는 첫 번째 과제이자
우리가 지켜야 할 재산 목록 영순위라는 것을 우리는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쓴 글을 올려봅니다.

내가 몰랐던 멸종동물이 이렇게나 많이 있었는지 정말 몰랐다. 지구에서 사라진 생물을 가리켜서 멸종했다라고 한다.
멸종되지 않은 동물은 강아지, 참새, 코끼리, 호랑이, 사자 등 아직 수도 없이 많이 있다.
내 생각엔 멸종되지 않은 동물도 많지만 멸종이 된 동물도 아주 많은 것 같다.
한 번만이라도 멸종동물을 보고 싶다.
특히 도도새와 주머니늑대 그리고 공룡을 만나보고 싶다.
그 멸종동물은 아주 신비하고 멋있게 생겼을 것 같다. 멸종동물책 이야기를 읽고 또 다른 생각도 했다. 사람들이 잔인하고 생명을 너무 아무렇게나 다룬다고 생각했다.
또 앞날은 생각하지도 않고 자기 욕심을 채우려고 동물을 죽이는 사람들의 이기적인 모습에 너무나도 놀랐다.
지구에 일어난 대멸종으로 한 번 더 놀랐다. 총 다섯 번의 대멸종이 일어났다고 한다.
첫 번째 대멸종은 약 2억6000 만 년 전에 일어났다.
지구에 갑자기 추위가 찾아와서 동식물의 56%가 사라졌다.
세 번째 대 멸종이 가장 무서웠다. 약 2억 5000 만 년 전에 일어났다.
흩어져 있던 대륙들이 움직여서 하나의 거대한 대륙이 되었다. 그러자 대륙 사이에 있던 바다가 사라졌고 그 속에 살고 있던 생명체들도 함께 사라지는 등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났다. 두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대 멸종도 너무 무서웠다.
그런데 놀랍게도 사람 때문에 제일 무서운 6번째 대 멸종이 일어난다고 한다.
6번째 대멸종이 일어나면 사람, 동물도 모두 멸종 될 수 있다고 한다.
그 멸종을 막으려면 자기의 욕심만 채우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동물들의 생명을 함부로 다루지 말아야 한다. 지금 우리가 흔히 보는 동물들도 언젠가는 멸종동물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니 동물들을 소중히 다루었으면 좋겠다.
살아 있는 것들은 모두 다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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