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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 바로 알기 초등 국어 3-1 (2024년용) - 공부력 강화 프로그램 ㅣ 초등 어휘 바로 알기 (2024년)
구세민 외 지음 / 미래엔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국어를 잘 하기 위한 기초는 어휘력
자신의 의견을 잘 전달하고
토론이나 발표를 잘 하기 위해서도
요구되는 것이 바로 어휘력인데요.
책 읽기를 통해서도 향상 가능하지만
그렇게 만으로 익히기에는 또 부족한 것이 어휘인 것 같아요.
책을 읽고 물어보면 답변 못할때나 수학문제를 풀때
이해력이 부족한가? 어휘력이 부족한가?
생각을 할 때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어휘력 향상을 위해
겨울방학 동안 미래엔 어휘 바로 알기
국어 문제집 학습을 시작했답니다.
우리말 어휘의 뜻과 쓰임을 제대로 알기 위해 공부하는
국어 문제집 어휘 바로 알기
어휘력이 향상되면,
책을 읽으면서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글을 쓸때에도 다양한 어휘를 이용해서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고
친구들과 이야기 할때에도 뜻을 잘 전달할 수 있게 된답니다.
3학년 1학기는, 아래 총 10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재미가 톡톡톡 / 문단의 짜임
알맞은 높임 표현 / 내 마음을 편지에 담아
중요한 내용을 적어요 / 일이 일어난 까닭
반갑다 국어사전 / 의견이 있어요
어떤 내용일까 / 문학의 향기
국어 교과서 단원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교과연계가 되어서 방학 중 미리 예습을 하거나
학기중 함께 풀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저는 겨울방학 중 예습용으로 하루에 한장씩 아이와 풀기 시작했는데요,
미래엔 문제집들은 알록달록한 그림과 큼직큼직한 편집으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재밌게 풀 수 있어서 좋아요.
1단원 재미가 톡톡톡
감각적 표현에 대한 어휘를 공부합니다.
어휘 익힘 부분에서는
흉내내는 말과 관련된 단어들을 공부해 보았어요.
그림을 보고 해당 단어를 찾아 쓰는 문제였는데
그림이 너무 예쁘다며 아이가 좋아하네요.
뜻이 여러가지인 말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어요.
떨다의 여러가지 뜻,
나다의 여러가지 뜻을 알아봅니다.
그런 다음 좀 더 난이도 있게,
두 낱말이 합쳐진 단어에 대해서도 공부했는데요,
단어가 합쳐지면 ㅅ 을 붙여 적어야 한다는 것을
이 페이지를 통해 공부할 수 있었답니다.
아래에 초록색으로 힌트가 있는데,
그걸 읽어보지 않았는지 두 문제를 틀렸다는 ~
어휘 익힘 파트에서는,
꾸며 주는말, 뜻을 구분해야 하는 말 등
다양한 어휘들에 대해 추가로 공부해 볼 수 있었는데,
가르치다, 가리키다
잊어버리다 잃어버리다 등
실생활에서 많이 쓰는데 맞춤법이 헷갈리는 단어들을
뜻을 이해하며 알아볼 수 있었어요.
형태가 비슷한 말, 줄여 쓰는 말들도 학습한 다음,
어휘 활용 부분에서는
관련 단어들을 연결해서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해 봅니다.
문장 아래에는 해당 문장의 뜻이 설명되어 있어서
문장 속에서 단어의 뜻을 이해해 볼 수 있어요.
책을 읽다가 아이가 단어나 문장 뜻을 물어보면
아이의 눈높이에서 뜻을 설명해주기 힘들때도 있었는데
요렇게 쉽게 설명 되어 있으니 좋더라고요.
단어를 공부하고 문장을 만들어 보았다면
이젠 긴 문장 쓰기도 해 봅니다.
감각적으로 표현한 문장을 따라 쓰면서
어떤 감각을 이용한 단어인지 알아보았어요.
코로 냄새를 맡았을 때의 표현
귀로 들은 소리를 표현할 때의 문장
입에서 느끼는 맛을 표현하는 문장
눈으로 본 모양을 표현하는 문장
피부로 느끼는 감촉을 표현하는 문장까지
문장을 따라 쓰며 감각과 관련된 다양한 표현을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단어만 이해한 반쪽짜리 어휘력이 아닌,
문장을 통한 이해를 통해 실제 직접 활용이 가능해서
표현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단어부터 문장까지 공부하고 나면
맨 마지막에는 내가 이해한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각 단원별로 어휘평가 페이지가 있어요.
앞 부분을 풀어볼때는 다 이해한 줄 알았는데
막상 어휘평가를 풀어보니 틀리는 문제들이 있더라구요.
다 이해했다고 생각해도 틀릴 수 있기 때문에
한번 더 확인하며 맞춤법과 표현을 확실히 익힐 수 있어서 좋았네요.
두번째 단원에서는
서로 반대되는 말을 알아보고
안, 않 을 이용해서 반대말을 표현하는 것을 공부했는데
다양한 반대말 관련어휘를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특히 어른도 틀리기 쉬운 맞춤법 안/않!
저같은 경우에는 감각적으로 안/않 을 구별해서 썼는데요
이 두가지의 구별법을 이번에 저도 확실히 알았네요.
뒤에 오는 말의 반대를 나타낼때는 "안"을
앞에 오는 말의 반대를 나타낼때는 "않"을 쓴다는 것을요.
틀린 문제는 아이와 한번 더 확인해 보았답니다.
더불어 비슷한 단어 표현과
외래어의 표현도 알아보았고,
어휘익힘을 통해서는
단어 앞에 낱말을 하나 더해서
뜻을 더하는 말인 "애" "덧"과 함께
행동을 스스로 하는 것과 하게 하는
헷갈리는 수동사/피동사 관련 단어들도 알아보았답니다.
3학년이 되면 학교에서 발표할 일도 더 많을 것이고,
긴 문장을 쓰는 일도 많을 텐데
방학동안 미리 요렇게 어휘공부를 통해
어휘력을 향상시켜놓으면,
수업시간 발표나 글 쓸때
자신감도 향상되고 표현력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번 겨울방학동안 열심히 공부 해보려고 합니다.
국어교과서를 만든 미래엔에서 만든 어휘문제집이다보니
구성이나 내용 면에서 신뢰가 가고
무엇보다 아이가 재밌어 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