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조우관 사계절 아동문고 91
정명섭 지음, 이예숙 그림 / 사계절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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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관이 사라졌다~ ' 을지문덕 어머니의 외침으로 사건은 시작되요
조우관이란 삼국시대에 벼슬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쓰던관으로 가죽이나 천으로 만든 절풍이라는 모자에새깃을 꽂아 장식된 관이랍니다. 어린을지문덕은 사라진 조우관을 찾기위해 조우관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들의 앞뒤 정황을 짚어보게 되죠

 

조우관이 사라지기전날 을지문덕은 안채 뒤쪽에 있는 부엌간으로 갔다가 도둑을 목격하게되죠
을지문덕은 도둑이 넘어간 담장 위쪽 회색 기와에 남겨진 매끈한 발자국을 발견하게되요
을지문덕은 조우관이 사라진날 이발자국을 갖고 스승 설천에게 자문을 구해요

여기서 단서한가지 !! 바닥이 매끈한것으로 천이나 가죽신발일것임, 앞코가 끊어진부분과 바닥에 박아놓은 징의 자국으로 봐서 가죽신을 신은사람일것. 이란것을 발견하게되죠

스승의 칭찬을 받고 돌아온 을지문덕의 앞에 집에 돌이 날라와 항아리가 깨진 또다른 사건이 기다리고있었답니다. 이번에도 차근히 주위를 살펴보던 을지문덕은 돌이날라온 자리의 신발자국중 어제 발견한신발자국과 일치하는것을 발견하게되죠 그때 을지문덕은 돌을 맞고 쓰러지게되요

예나지금이나 힘없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건 같을까요~ 집사와 하인들은 바보같은 덕구를 범인으로몰고갑니다. 덕구의 옷가지에서 조우관의 장식 하나가 나와 의심은 배가 되죠
덕보를 잘아는 을지문덕은 덕보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서라도 진범을 잡고자 노력하죠
스승 설천은 을지문덕에게 이야기합니다.

"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 보거라. 다른 눈으로 바라보면 답이 보일 것이다. "P74


을지문덕은 덕보를 몰래 탈출시키고 덕보의 공범이 덕보를 탈출시킨것처럼 계획을 꾸밉니다.
덕구와 스승 설천과 함께 을지문덕은 조우관을 훔친 범인을 하나하나 추리해가죠
여기에 을지문덕의 삼촌 문달이 등장하며 수사의 범위는 점점 좁혀진답니다.

 

을지문덕은 집사를 범인으로 생각하고 눈여겨 보는과정에서 돌에 맞던날 보았던 원숭이같은 사내를 만나게 되고 덕보와의 관계도 알게되며 내용은 점점 흥미로운 사실들을 하나하나 밝혀나갑니다.을지문덕의 꾀로 조우관을 찾게되죠~ 그리고 속아서 노비가된 덕보도 누명을벗고 제자리를 찾아가죠


추리물안에 우리에게 익숙한 을지문덕장군의 어린시절을 입혀 작가의 상상으로 만든이야기로
지금으로따지면 꼬마탐정?!쯤될까요~ 다른눈으로 다른생각을갖고 해결하는 꼬마 을지문덕을보니 절로 웃음이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다른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법을 느끼게해준 즐거운
책이였어요~ 을지문덕이 한성으로 가족과함께 떠나며 이야기는 끝나지만 왠지 그후의 또다른
사건이 기다릴것만 같아 후권을 기다리게 만드는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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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 이끄는 황금 나침반 행복한 어린이 학교 3
김영숙 지음, 영민 그림 / 풀빛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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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풋살화때문에 놀림받고 학원때문에 잔소리듣고 하루종일 우울하고 짜증나는 재수없는날을 보낸 준영이
준영이는 노는 학원을 만들고 싶어요 노는학원에서는 노는것 말고는 다반칙인 학원 공부잘하는 애들은 받지않는학원을 꿈꾸던 준영이는 엄마의 친구 한나아줌마를 만나게 되죠


" 준영이의 행복점수는 몇점이니?" 하고 묻는 한나아줌마의 질문에 10점을 대답한 준영이를 위해
한나아줌마는 행복으로 이끌어주는 나침반과 행복노트를 선물로 주게되요

" 네가 어느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단다'" P35


나침반의 한쪽은 '긍정' 반대쪽은 '부정' 어느곳을 선택하냐에 따라 내삶이 바뀐다는 한나아줌마
화가나고 짜증나는 상황에서도 긍정의 이유를 찾아내고 잘될거라 믿는것이 진짜긍정이라고 얘기
합니다. 준영이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아요 화가나고 짜증이나는데 어떻게 좋은것을 찾아내라는건지도통 알수가 없었거든요 하지만 한나아줌마는  준영이를 위해 행복의 마법을 알려주어요

첫번째 . 나를 비추는 거울 : 매일거울을보며 웃으며 긍정적인 말 한마디 하기
두번째 . 긍정의 안경쓰기 : 긍정의 눈으로 세상을 보기
세번째 . 용서로 마음의 상처 지우기 : 용서할사람의 장점을 생각해보고 용서편지쓰기
네번째 . 감사하는 습관 들이기: 감사하는일 적어보고 감사편지쓰기
다섯번째.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자 : 나눌수있는재능생각해보기, 나눔으로 행복한적생각하기
여섯번째. 꿈너머 꿈을보자 : 꿈꾸고 상상하고 말하고 글로적자
일곱번째. 내 하루의 우선순위를 정하자 : 하루일과써보고 먼저해야할일을정하고 꿈의우선순위정하자
여덟번째. 지금이순간을 만끽하자 :'나는 행복하다' 라고생각하기 먼저웃고 먼저인사하고 매일변화적기


준영이는 한나아줌마의 도움으로 매일 행복 노트도 적고 행복마법을 실천하며 조금씩 행복점수를 올려가요 또한 나눔의 기쁨도 알게되고 용서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도 갖게되요


" 현재는 우리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이야 매일아침 우리가 눈뜰 수 있다면 우리는 매일 선물을
  받는거야 " P149

현재는 선물이라는것을 알게해준 한나아줌마는 아프리카에서 아이들을 가리치기위해 준영이와
아쉬운 작별을 해요 아프리카아이들에게도 행복나침반과 행복마법을 알게해주고픈 준영이
이제 준영의 마음은 화내고 짜증내는것이 아닌 행복으로 가득차게 되었답니다.


한나아줌마의 행복마법은 보면서 정말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내가 이중에 실천하고 생각하는게 무엇일까 골똘히 생각해보니 하나도 없는거에요 그게너무 슬펐어요 하지만
책에서 이야기하듯 긍정의 마음으로 다시 바라보기로 했어요 지금이라도 늦지않았다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한나아줌마의 마법노트를 하나하나 실천해보기로 했답니다.

책속에는 아이들이 직접 적을수있도록 중간중간 행복노트가 되어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또한 중요한 글귀마다 다른색으로 되어있어 핵심을 파악하기 좋았답니다.

준영이처럼 책을읽고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차게되어 너무 감사했어요~ 아이들도 저도 절로 미소짓게하는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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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 그림에 담은 자연 친구들 예술가들이 사는 마을 11
김소연 지음, 권은정 미술놀이 / 다림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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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이책을 쓴 김소연이라고해~ 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글부터 책속의 글은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듯이 써내려간 작가의 의도가 참 마음에 드는 책이었어요

 

5만원짜리 화폐속의 인물 바로 '신사임당' 어렸을쩍 내가 가장 존경하던 위인중 한명이었을정도로
신사임당의 업적은 화려하죠 여성들에게 기회나 교육의 혜택이 드물던 조선시대에 어려서부터
글과 그림을 배우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한 시와 그림을 남겼죠
또한 어머니로서의 소양과 그녀의 교육법 그리고 삶의 모습까지 현재로서도 많은 본보기가되어
많은 존경을 받고있는 여성이에요

이책은 신사임당을 소개하기보다는 신사임당의 그림을 중점으로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작가는 친구들에게 작품을 소개하며 직접 그림을 그려볼수있도록 준비물과 그림을 어떻게 그려나가야되는지 채색 방법과 기법등을 아이들이 알기쉽게 알려주어요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같이 따라그리기도 하고 이런기법이 있었구나 하며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신사임당의 그림은 항상 자연이 함께 공존하고있어요 유명한 신사임당의 그림 묵포도도,가지와 방아깨비, 수박과 들쥐 , 오이와 개구리등 많은 그림이 자연그대로를 담아내고 있죠 서양의 과일정물화와 틀림점이 바로 자연그대로의 그림이라는것이었는데 인위적으로 탁자위에 올려그리는 과일정물화보다는 신사임당의 그림이 훨씬 따뜻하고 평화로운 느낌을 주더라구요 아이들도 서양식 그림보다는 신사임당의 그림으로 호감을 많이 보였어요

 

신사임당의 그림을 소개하면서 그시대의 다른 화가들의 그림도 같이 소개해주고있어요
윤덕희 , 정약용 , 이우 , 안견, 이단등 그림을 사랑한 조선시대의 멋진 선비들의 작품도 보여주며
서양의 정물화나 풍경화도 같이 소개해주어 비교하며 감상하는 재미도 함께전해주어 눈이 즐거운시간 이였어요  전혀몰랐던 화가들의 그림도 알게되었고 또한 신사임당이 그림속에 무엇을 표현 하는지 의미도 되세겨보고 아이들과 함께 여러기법으로 그림도 그려보는 시간도 갖게해준
한권이지만 여러권의 미술책을 접한 느낌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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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브라유 - 점자를 만든 천재적 발명가, 여섯 개의 별이 되다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7
차은숙 지음, 윤종태 그림 / 두레아이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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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로 태어난 루이는 귀여움을 받으며 자라지만 세살때 얘기치 못한 사고로 한쪽시력을
잃게되고 반때쪽눈마져 감염이되어 다서살이 되던해 두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게 된다


" 그럼,나는 해가뜨지 않는 나라에서 사는거야? " P22


루이가 살던 시대에 눈먼사람들의 삶은 대게 불행했다. 루이의 엄마는 사고가 자신이 루이를
잘돌보지 못한것때문이라는 생각에 루이의 앞날을 걱정한다. 루이의 아버지는 루이를 위해
작은 나무막대기를 만들어준다 루이가 시력을 잃고 처음 갖게된 친구. 루이의 앞길을 알려줄
막대기를 통해 루이는 보이지 않는 세상을 한발 한발 나아가기 시작한다.


글도 읽고싶고 공부도 하고싶은 루이를 위해 아버지는 나무판자에 알파벳을 새겨 루이에게 글자를
가르치던 어느날 루이에게 성당에서 공부를 할수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루이의 첫 스승인 성당 신부님은 루이에게 많은것들을 알려준다. 앞을 보지 못하는 루이에게
별에 대해 이야기도 해주며 길잡이 별처럼 빛날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루이는 책을 읽는게 좋았다.
책속에 세상의 모든 지식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었기때문이다. 루이는 더많은 책을 읽고싶었고
루이가 10살이 되던때 파리에 시각장애 전문기숙학교인 맹아학교가 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발랑탱 아우이'맹아학교의 설립자 그는 한카페에서 눈먼사람들이 우스꽝스러운 모자와 옷을 입고
연주를 하며 돈을 버는것을 보며 그사람들의 힘듬과 슬픔을 느끼게된다. 그는 그러한 사람들이
다른삶을 살길 바라며 앞을 보지못하는 소년 프랑수아와 함께 맹아학교를 건립하게된다.
프랑스 파리.. 루이에게 너무먼곳이였지만 입학허가가 나고 그의 생일이지난 몇일뒤 가족의 품을
떠나 맹인학교로 가게된다.


" 백번 아니 천번 쯤 넘어지고, 그보다 몇 배 더 많이 부딪치면 이곳도 익숙해지겠죠?" P57
" 우린 이제 다시 시작한 거야. 빛 속으로 한 걸음 발을 뗀 거라고" P78


모든것이 낮선 루이에게 평생의 벗이될 가브리엘을 만나게되고 시간이흐른뒤 포병대의 장교인
바르비에 의해 야전문자를 접하게된다. 이 야전문자를 접함으로써 루이는 점자에 눈을 뜨게된다.
명령과 어려운 암호로된 야전문자를 맹인들이 읽을수있는 알파벳으로 바꾸는 일을 해낸 루이!!
많은 시간과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루이는 모든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점자를 만들어 낸것이다.


45세의 젊은 나이로 별세한 루이브라유.. 그의 점자는 맹아학교의 공식적인 문자로 사용되지
못하였다 그가 세상을 떠난후 2년뒤 프랑스 정부의 공인을 받을수있었다. 그후 점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점자의 기초가 되었다. 점자 이름은 '브라유'  그리고 1992년 새로운 소행성이 발견되고
그 행성은 '9696브라유'가된다 이제 하늘에서 언제나 빛나는 별이된 루이브라유 오늘도 어디선가
반짝이는 브라유의 별을 생각하며 하늘을 한번 바라본다.


점자라는것이 일반인들에게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부분일수도 있다 나역시 생활가까이에서
접할수있는 점자조차 관심을 갖지 않았으니말이다. 사실 점자를 만든사람이 '루이 브라유'라는것도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되었다. 부끄러운일이다. 단지 눈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많은 소외를 받고있는
사람들에게 많은것들을 글을 통해 알게 해준 그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같은 사람들을 위해 희생한 루이브라유에게 뜨거운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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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대동여지도
이재운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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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정호는 호기심이 많은 아이였다. 모든 사물과 자연의 변화에 신비함을 느끼는 정호에게
그의 아버지는 하루일을 끝내고 하루에 몇자씩 직접 써내려간 천자문 책을 만들어 주기도 하였다
7살이 되던해 어린정호가 서당을 다니기 시작했고 서당에서 지금의 정호를 있게한 훈장님을 만나게
된다. 훈장님의 책을 읽을수있도록 해주며 잘못된 지도를 정호가 가져가서 볼수있도록 허락을 해준
스승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동여지도가 탄생할수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신분차별, 지방차별과 부정부패가 판지턴 조선에 화가난 홍경래는 밤낮으로 힘을 합할 사람들을
모으러 다녔고 정호의 아버지가 홍경래와 힘을 같이 하게된다. 아버지는 정호에게 가족을
맡기며 곧 큰일이 날거라는 당부와 함께 먼길을 떠나게되고 선전하는 듯했지만 결국 진압이된봉기군
은 몰락하고 만다. 정호의 아버지는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게되고 훈장님으로 부터 잘못된 지도때문에
봉기군이 졌다는 얘기를 듣게된다. 훈장님은 정호에게 좋은 지도를 만들것을 당부하며 정호와 가족을
한양으로 보내게 된다.


세상에 많은 스승이있다지만 참된 스승을 만난다는것은 정말 행복한 행운일것이다.
지금의 정호를 만든 그리고 우리나라의 참된 길을 알수있는 지도를 만들수있도록
정호에게 참된 가르침을 전해준 스승이 나는 참 부러웠고 김정호가 이런 스승을 만날수있었던것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정호는 한양에서 생활하며 인생의벗 최한기를 만나고 평생의 반려자 남이를 맞이하게 되며
지금까지 정호가 바라던 큰뜻을 펼치기 위해 먼 여정을 떠난다.
고된 여정끝에 김정호는 첫 지도인 청구도를 만들어낸다. 이는 김정호가 바라는 지도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되며 김정호의 새로운 각오의 다짐이 된다. 또다시 여정을 떠난 김정호 ..
그의 험난한 여정길이 책속에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영화로 제작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김정호의 업적을 다시금 일깨워 지고있지만 책만큼 가슴에 와닿는건 없다고 생각된다.
그의 이 고단하고 멀고먼 여정이 글로 전해지는 이감동이야말로 가슴을 정말 짠하게 만들었다.


역사에 기재되어있듯이 김정호는 지도때문에 첩자로 몰려 감옥에 갖히게 된다. 그의 억울함을
들어주는 사람도 없었으며 그를 옹호하는 사람도 없었다. 모두들 그를 비아냥 거리며 험한 소리
를 잔뜩하기만 했다. 우여곡절끝에 감옥에서 풀려난 김정호 하지만 그는 아내의 비보를 듣게되고
슬퍼하던 나날을 보내게 되지만 그의 뜻을 다시 펼치어 대동여지도를 만들어낸다.
정호의 온가족의 힘으로 대동여지도의 판각이 만들어지지만 의금부에서 목판을 가져다 불태워
버린후 몇년뒤 조선왕실도 무너져버린다.


하지만 대동여지도는 비밀리에 빌사본을 베껴서 오직 왕실에서 사용되도록 하였다. 이후 외국으로
흘러가난 대동여지도는 도서관 박물관에 소장되었고 조선에서도 왕실의 수장고에 잘 보존이 되어
있었다. 고산자는 모든 백성의 생활의 편리를 위해서 힘든여정을 보내며 지도를 완성했지만
결국 지도는 백성들의 손에 들리지 못하였지만 그의 업적으로 인해 우리는 실사구 정신을 이었으며
지리분야의 실학에 크게 꽃을 피우게 하였다.


우리가 바로 이땅에서 나고 살아간다는 서이 너무나 감격스럽지 아니한가? P183

지도는 나라를 다스리기 편리한 것이어야 하지만 일반인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오 P199


고산자의 마음이담긴 소리 하나하나가 현실을 아름답게 보지 못했던 나를 다시금 뒤돌아 보게 만든다.

대동여지도의 소실을 믿으며 죽음을 맞이한 고산자에게 우리는 당신의 뜻을 알고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는것을 알려주고싶었다. 하늘에서 웃음짓는 고산자의 모습을 상상해본다.
대동여지도는 김정호라는것과 그의 업적에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지도를 만드는 그의 고단한
여정과 고난의 연속 그리고 그가 지키고자 했던것과 그로서 잃었던 것들을 알수있게됨에
감사한다. 그리고 역사의 바탕에 감춰진 우리내 모든 인물들의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길
크게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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