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새로운 예언 편 1 : 암흑의 밤 전사들 2부 새로운 예언 1
에린 헌터 지음, 서나연 옮김 / 가람어린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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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접했을때 딱 생각했던것이 살아남은 자들의 고양이 버젼 !!
개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과 그들의 전쟁이야기를 다룬 살아남은자들
그리고 고양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과 그들의 이야기를 다룬 워리어스 공통점이 있어
책을 펼치는것이 매우 즐거웠다. 그리고 고양이버전이라는 내생각을 완전히 바꿔버린
그들의 이야기가 반전이였다!!


이들은 크게 천둥족, 그림자족, 바람족, 강족  그리고 종족에 속하지않은 3마리의 고양이가있다.

어느날 강족에게 찾아온 하늘의 계시 , 어둠,공기,물 그리고 하늘이 하나가되어 숲을 뿌리째
흔들어놓을것이라는 예언  곧 숲에 불어닥칠 험난한 폭풍에 맞서기 위해 여정이시작될것이라는
각 종족들의 외침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블램블클로,토니펠트,페더테일,크로포,스톰퍼,스쿼럴포 6명의 고양이전사들은 그들의
예언을 확인하기위해 여행을 떠나게되고 자신들이 살던곳과는 다른마을들을 지나며
어려운 여정을 보내게된다.


무언의 명령을 따르는 것처럼, 여섯 고양이 모두 덤불을 지나 비탈 꼭대기를 향해 걸아가다가
바람족 영역의 가장자리에 닿았다.... 새로운 예언의 시간이 여기에 와있었다.
이제 여행이 시작되었다. P 224


자신들의 영역을 중요시하는 고양이 그리고 각자의 규약을 지키며 서로의 영역에 침범하지
않는 종족들. 6고양이들은의 걱정과는 다르게 크나큰 일들을 견디며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이해하며
예언의 끝에 다다르게 된다.


" 지금 다가올 날에는 , 모든 종족들이 하나가 되어야해. 그렇지 않으면 재앙이 너희를 파괴할
거야"
"모든 고양이들은 떠나야만 한다" P407


드디어 미드나이트를 만난 여섯고양이들 미드나이트는 앞으로 닥칠 재앙에대해 그들에게
이야기해주고 그들의 숲이 더이상 그들의것이아님을 알려준다
바로 '두발쟁이들' 바로 사람이다. 두발쟁이들이 쓰는 괴물들로인해 종족의 터전이 파괴될것
이라는 끔찍한 진실과 함께 새로운 여정의 시작으로 암흑의 밤은 마무리되었다.


고양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그리고 그들만의 규약과 그들이쓰는 언어들 모두 새로워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의 이름과 언어를 주위깊게 보지않으면
내용이 흐트러져버리는 바람에 엄청 집중해서 빠져들었다. 또한. 두발쟁이들. 즉 사람들의
자연파괴라는 예언이 너무나도 마음을 아프게했다.


과연 그들의 종족들은 미드나이트의 말대로 하나가된 종족이될것인지 그과정에서 어떠한
또다른 이야기가 진행될지 다음편이 무척이나 기대되며 흥미로운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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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 우리 아빠 슈퍼 히어로 시리즈 1
임지형 지음, 김완진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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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몰두중인 산하는 '사람살려,  도와주세요!' 라는 소리를 듣게되고
아빠를 찾지만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있던 아빠는 어디를 갔는지 없어졌다
티비에는 공장의 화재를 속보로 내보내주고있었는데 하늘에서 타이거맨이나타나
아직 안에 갇혀있는 직원들을 구해낸다.


위기때마나 어디선가 나타나 사람들을 도와주는 타이거맨!!
타이거맨의 엉덩이가 꼭 아빠의 엉덩이와 닮아있었다.
등산을 갔다왔다는 아빠이지만 메케한 냄새가 나는게 수상적다.


아이들은 온통 어제의 타이거맨 이야기뿐이다.
산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아빠가 더욱 수상할뿐이다.
아무도 없던 집안 아빠의 서재를 들어간 산하는 아빠의 옷장에서 타이거마스크와
빨간망토를 발견하고 아빠의 통화내용을 몰래듣게된다.

집안행사때마다 자리에없었던 아빠..
그동안 이해할수없었던 아빠의 행동들이 다이해가 가기시작했다.


우리 아빠가 타이거맨일 수도 있는 지금 내기분은? 별로다. 그것도 상당히 많이. 솔직히
아니길 바라는 맘이 더 크다.P28


형의 승급심사가있던 날 저녁 온가족이 함께 외식을 하러갔지만 중간에 사라진아빠
그리고 들려오는 사고소식.. 화장실에 혼자갔다 크게다친동생, 하지만 아빠는 자리에 또
없었다. 산하는 필요할때마다 없는 아빠가 조금 원망스러웠다. 엄마의 흐느끼느느 소리를
들은 산하는 마음속의 불씨가 점점 자라는것을 느낀다.


학교에서 독립운동가에 대해 배우던날 영웅들의 가족은 늘 희생해야하는 것이 불만인 산하였다


" 전 다른 사람들의 도우면서 가족을 돌보지 않는건 잘못 됐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가족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면서, 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자기 가족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정말 영웅이라고 할수 있는건가요? P57


산하는 영웅을 빌어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이대목에서 마음이 아프기도하고 짠하기도 하고
왠지모를 아쉬움감이 뒤죽박죽 섞기게되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던 독립운동가들은 산하의 말대로
가족을 돌보지 않았던것은 현실이다. 하지만 그런분의 가족분들또한 같은 영웅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산하의 말을 보는순간..그리고 가족을 이루고있는지금의 현실을 뒤돌아보니
맘이 참 짠해졌다.... 히어로..영웅..그리고 가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본다.


아빠의 밖외출이 뜸해지던 어느날 산하는 맹장수술을 받게되고 수술후 아빠가 타이거맨이라는것을
알고있다고 고백을 하게된다. 슈퍼히어로를 그만두면 않될것을 이야기하지만 아빠는 어쩔수없다고
이야기한다.


"남들보다 뛰어난 힘을 가졌다는 것은, 그힘을 올바르게 써야 할 책임도 있다는거야."P67
"누가 알아주길 바라고 이일을 하는 것은 아니야"P68


아빠의 말이 틀린것은 아니다. 하지만 내아빠가 그렇게 하는것을 받아들이는것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는산하.다시 들리는 사고소식과 사라진아빠 그리고 그자리에나타난 타이거맨..
불길이 솟구치는 현장을 보자니 산하는 가슴안에서 무언가 툭 떨어지는것을 느낀다.


화재사건속에서 사람들의 목숨을 구한아빠이지만 무너지는 건물속 몇명의 구하지못한 사람들로
인해 타이거맨은 온갖 악플에 시달리게된다.산하의 친구들도 온통 그이야기뿐이다.
타이거맨도 사람이라고 화를 내는 산하.그리고 일주일째 집에오지않는 아빠 산하는 그저 답답하고

아빠가 걱정될뿐이다.


엉터리! 아빠는 엉터리다. 그러니까 힘들게 사람들을 구하고서도 욕을 먹는거다. 가슴이 미치게
답답하고 속이 터지려고 했다. P79


산하의 현장학습날. 고속도로에서 큰 사고가 나고 그자리에 타이거맨이 나타나 다시 사람을 구해
준다. 직접 타이거맨을 목격하게된 아이들 그리고 변하는 생각들
타이거맨은 진정한 영웅이였다... 산하의 그한마디가 나도 모르게 엄마미소가 나타난 순간이었다.
이제 산하는 숨겨져있던 힘들이 조금씩 들어나기시작하며 타이거맨의 후계자가 될준비를 한다.
훗날 빨간망토를 휘날리며 하늘을 나는 모습을 생각한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진정한 영웅은 무엇일까. 과연 내남편이 우리아이의 아빠가 히어로라면이라고생각
하니 걱정보다는 웃음이 먼저났다. 현실가능은 없지만 남들에게 없는 힘이 꼭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큰힘뿐만이 아닌것을 느꼈다. 아이들에게도 나에게도 영웅에 대해 다시한번 유쾌하게 생각하게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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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요, 헬멧 박사님! - 똑똑해지고 싶어요 스콜라 우리 몸 학교 5
허은실 지음, 정문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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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면서 사용하는 뇌는 전체의 10%뿐이 않된다고 하지요?!
아이들의 뇌를 똑소리 나게 만들기를 도와줄 헬멧 박사님의 이야기가 책속에 담겨있어요~


우리의 뇌는 두꺼운 머리뼈속에있는 말랑말랑한 젤리같아요
뇌가없으면 우리몸은 아무것도 할수없죠
뇌는 하는일도 참 많답니다~ 우리의 몸 구석구석을 살피고 정보를저장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고 명령을 내리고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고 냄새를 맡는것 모두다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죠~

헬멧 박사님은 뇌를 똑똑하게 하기위해선 5가지를 잘 지키는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1. 새로운 일하기
2. 손가락 많이 움직이기
3. 운동하기
4. 음식 골고루 먹기
5. 충분히 자기


그리고 건망증이 심하다면 산만한 습관을 고치는것이 중요하죠


1. 숙제나 준비물 같이 챙겨야 할일을 메모지나 메모판에 적기
2. 물건은 항상 정해진 자리에! 정리정돈하기
3. 일은 한 번에 한 가지씩 차근차근하기


이3가지는 정말 아이들에게 유용하게 쓰일것같아 너무 맘에드는 부분이었어요!!
책속에는 아이들의 집중력, 기억력을 키워주는 문제풀이도 재미있게 있어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책을 읽을수 있었답니다


뇌 이야기라고 하면 어렵거나 딱딱한 분위기의 책이 먼저떠오르는데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고
쉽게 배울수있었던 좋은 책이었던것 같아요~
아이들이 지킬것 그리고 부모가 해줘야할 역활을 다시한번 되돌아볼수있었던 좋은 기회도 되었고
뇌의 쓰임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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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 - 어른이 되면 좋아하는 마음도 변하는 걸까? 찰리의 책꽂이
후쿠다 다카히로 지음, 고향옥 옮김 / 찰리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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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언덕길 꼭대기에 자리잡은 초등학교 그중에 3층 맨끝에 위치한 6학년 3반의 준이치
작년겨울 전학온 조용하고 소극적인 오노 가스미
13살 , 두아이의 소중한 이야기가 책에 담겨있다.


그저 별다른이유없이 여자아이들의 괴롭힘을 받는 가스미가 걱정되는 준이치
가스미의 책상속 젖은걸레를 치워주다 가스미와 이야기를 하며 책이라는 공통관심사를
알게된다. 도서관 만남이라는 데이트같은 하루를 보내게된 두아이는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게되고 헤어지게될땐 가슴이 텅빈것같은 느낌을 받게된다.


주위의 아이들에게 들킬까 조마조마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감추지 못하는 두아이를 보고있자니
십대의 두근거림이 어렴풋 생각이 났다. 그작은 나이의 나는 어땠을까? 생각해보니 우리 큰아이가 벌써
준이치의 나이가 되어가고있다는것에 깜짝놀랐다.
머지않아 내아이에게 이렇듯 가슴두근거리는 일들이 일어날것을 생각하니 왠지 가슴이 뭉클해지는것같다


" 나는 내내 후회하고 있다. 그때 도서관 벤치에서 가스미에게 말하지 못한것을, 여기서 또만나고
싶어 .... . 그 한 마디면 되는데 " P43


준이치는 가스미와의 만남이 즐겁다 그아이와 작가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도 좋고 그아이와
같이있는게 좋다. 말하지못하는 엄마때문에 수화를 하는 가스미를 본 준이치는 컴퓨터로 수화를
배워 수업시간 가스미에게 수화로 얘기를 한다. 또만나고싶어..
가스미또한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는 준이치에대해 기뻐한다.


준이치가 수화로 가스미에게 말하는 이장면에서 나도모르게 엄마이소가 나왔다.
이어찌 않이쁠수가 있을까.. 너무나도 예쁜 두아이의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나오는건 당연한것이다.

둘은 쓰키모리 가즈라는 작가에대해 공통관심을 갖고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더욱가까워진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나란히 앉아 그저 묵묵히 책을 읽는다. 이런모습은 어쩌면 다른 사람의 눈에는
이상하게 비칠수도 있따.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아니니까. 하지만 나는 도서관에서 이런 식으로
시간을 보내는게 좋다. 비록 이야기를 나누지 않더라도, P71


많은 이야기를 하지않더라도 둘이 같이있는 이공간 이시간이 중요하다는것을 두아이는 벌써안걸까..
이대목에서 첫사랑이라는 단어가 문뜩 떠올랐다. 그저 풋풋하기만했던 그사랑이 두아이의 모습에서
비춰지는것같아 마음이 따뜻해졌다.


준이치는 이혼가정의 아이다. 가스미와 도서관에서 나오던 어느날 재혼을해 새 가족을 만든 아빠의
모습을 보게되고 이해는 하지만 마음이 아픈것은 어쩔수없다는듯 가스미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가스미는 조용히 그아이의 손을 잡아주는것 그리고 눈물을 받아주고싶다는 생각을하게된다.
준이치는 가스미가 옆에있어줘서 좋았다.마음이 진정될때까지 조용히 옆을 지켜준 그아이의 모습에
너무 기뻤다.


하지만 여전히 교실에서 둘은 친하지않다. 친구의 의심에도 아니라고 거짓말하는 준이치와
여전히 아이들의 괴롭힘을 받는 가스미였다.
우리는 사귀는걸까? 아닐까? 서로 의문만 갖는 두아이 그리고 함께있는것을 가스미의 하나뿐인 친구
후지타에게 들켜버린날 혹여나 후지타가 아이들에게 말해버릴까 조마조마하는 준이치와 후지타를 믿는
가스미와 솔직한 가스미가 여전히 좋은 준이치.. 여전히 둘은 그저 서로가 좋은 아이들이었다.


새해가되어도 준이치와 가스미는 여전히 붙어있는둘이다. 좋아하는 작가에 대한 궁금증을 밝혀냈고
신사에도 같이가고 비록 않좋은 사건들도있었지만 여전히 둘은 서로가 좋다.
하지만 이둘에게 큰 고비가 생겼다. 바로 아이들이 두아이의 사이를 다 알아버린것이다.
소문은 반에 쫙 퍼져버렸다. 가스미는 아이들의 놀림을 다 받아들여야했다. 아이들의 하트 투성이낙서와
그림들이 그저 유치할 뿐이었다.
준이치역시 사이좋게 지내던 친구들의 놀림을 받아야했다. 얼굴이 빨개져 받아치면 더욱더 놀리는
아이들 가스미는 준이치가 가여웠지만 참는것이 그아이를 위한것이라고 생각했다.

아이들의 놀림으로 준이가 한바탕 싸운날 준이치와 가스미는 어색함을 접어두고 그들의 작가쓰키모토 가즈
의 싸인회에 가기위해 고속버스에 올라탄다.


" 하지만 둘이서 책을 읽는게 엄청 즐거웠어요 저는요 가능하면 우리 둘이서 함께 계속 책을 읽고싶다는
생각을 늘 했거든요" P171


작가와 만난 준이치는 속마음을 꺼내어 놓는다. 얼굴이 화끈거렸지만 속마음을 얘기하니 궁금한것도
쉽게 얘기하게된다. 과연 준이치와 가스미 둘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준이치가 계속해서 불안해 하던
것이었다. 점점 변해갈까..아님 그대로일까..
하지만 둘을 믿으라는 또 조급히 생각하지말고 천천히 나아가라는 작가의 대답에
둘은 약속한다. 믿기로.. 여전히 둘은 그대로였다....


두아이는 공통점이 참많은것같다. 좋아하는작가 좋아하는 도서관 그리고 평범하지않은가정
서로의 대한 따스함이좋은, 그리고 무엇보다 서로에대한 믿음...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좋아함이란 또 믿음이란 이런것이구나 하며 다시한번 동심으로 돌아가는것같아 책을 읽는내내 참
따뜻했던것 같다 내아이도 이렇게 순수한 믿음으로 첫사랑을 경험하겠지 하는 생각에 또한번 엄마미소가
저절로 나왔던 '우리 둘'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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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 존스의 전설 산하세계문학 11
야코브 베겔리우스 지음, 박종대 옮김 / 산하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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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게하는 샐리존스의 전설
과연 샐리는 어떤고릴라길래 전설에이르는 이야기가있을까 너무궁금했다.


백년전쯤 아프리카 깊은 밀림에서 태어난 아기고릴라
위험이나 근심거리는 찾아볼수없던 어느날 아침, 모든것이 바뀌어버린다.
아기고릴라가 태어날때 많은 불행이 닥칠거라는 족장의 말대로 벨기에 군인들의
밀렵으로 새끼고릴라는 레오폴드빌에서 터키상인에게 팔리게 되고
터키상인 알리는 관세를 아끼기 위해 새끼고릴라를 사람인것 처럼 속여
선교사 부부의 딸로 위조했다.그딸의 이름이 바로 ' 샐리 존스' 였다.


샐리는 터키상인의 약혼자의 선물로 주어졌지만 약혼자파티마의 실망으로 상인은 샐리를
이스탄불에서 가장큰시장의 한가게에 넘겨버렸고 몇개월이 흘러 겨울이오고 샐리는 너무 추워
병이들었렸다. 그누구도 샐리를 사려고 하지않던어느날 한부인이 샐리를 사겠다고 찾아왔다.
이부인은 고통받는 야생동물을 구조하는일에 평생을 바친 '슐츠' 라는 부인이었다.


샐리는 슐츠부인의 보살핌으로 건강을 되찾았고 봄이올무렴 과거의 아픈기억은 거의 잊어버렸다.
슐츠부인은 샐리에게 바나나찾기 놀이를 가르쳤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놀이는 잠가놓은 서랍속의
보석,패물 또는 경보장치가 달린 금고속의 현금을 찾는것으로 이어지던 어느날 슐즈부인은 샐리에게
큰저택의 금고를 털도록 하였다. 샐리는 슐츠부인을 기쁘게해주고싶었기에 망설임없이 금고를 털었다

슐츠부인은 사실 수배를 받고있는 절도범이었다. 어느날 경찰에게 잡힌 샐리 그리고 샐리를 버리고
도망친 슐츠부인. 샐리는 슐츠부인에게 버림받고 동물원에 넘겨졌다. 비좁고 더러운 우리에 갖힌 샐리는
슐츠부인이 자신을 찾아올거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지만 6년이란 시간이지나고 샐리의 희망도
산산조각이 나버린 상태였다. 어느날 샐리의 오랑우탄 바바가를 만나고 둘은 동물원을 탈출해 바바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상상을하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된며 바바에게 큰의지를 하게된다.


바바와 떨어진 샐리의 난동에 미친고릴라로 판명되어 유랑 서커스단으로 팔려가게 되고  서커스단에서
샐리는 마술사 실비오의 조수로들어간다. 그에게서 많은것들을 배우게된 샐리, 실비오는 게을러서
샐리에게 운전까지 가르치게되고 샐리는 실비오의 트럭을 훔쳐 도망치죠 그리스까지를 거쳐
이스탄불에 도착한 샐리는 바바를 구해내어 배를타고 긴여정을 떠나게 화물칸의 먹을것이
떨어지고 주방에서 음식을 훔치다 걸린 샐리와 바바는 일등기관사 보스 덕분에 목숨을 부지하고
선탄푸는일을 하게된다. 항해 스물두 번째날 무시무시한 폭풍우로 배는 침몰하게되고
일등기관사와함께 샐리와 바바는 겨우 탈출을하게되고 결국엔 보르네오섬에 가게된다.


바바는 오랑우탄무리와 함께 떠나게되고 샐리는 다시 인간들에게 잡혀 팔려 또다는 여정을 떠난다.
탐사대에들어가게된샐리 하지만 이조차 샐리에겐 행복이 아니었다.탐사대는 몰락하게되고
샐리는 화풀이의 대상이되어 매일 맞으며 분풀이 대상이되어야만했다.
또한번 상인에게 팔린샐리..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어 있던어느날 일등기관사 보스와 다시만나게되고
보스는 돈을 모아 샐리를 그곳에서 구해준다.


샐리와 보스는 함께 많은 일들을 경험하고 실패하기를 겪으며 서로 의지하며 지내던 어느날 뉴욕에서
샐리는 슐츠부인을 한번에 알아보게되고 그녀의 돈을 훔쳐 달아나고 콩고의 내륙쪽으로 항해를 하던
보스는 샐리가 밀림속에서 들려오는 고릴라의 울음소리에 초초해 하는것을 알아차리게된다.
예상했던것처럼 샐리는 사라져버리고 돌아오지않는 샐리를 기다리는 보스는 초조해하지만
보스는 샐리가 마침내 고향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했다. 무거운마음을 안고 남쪽으로 돌아가던중
수백마리의 고릴라들사이 맨앞에있는샐리를 발견하게된다.

샐린는 자신의 볼을 쓰다듬는 고릴라들의 모습에 흐느껴 울었지만 행복해보였다.
다시 갑판으로 돌아온샐리는 보스와함께 다시 긴여정을 떠나게된다.


샐리는 고릴라지만 책을 읽으며 고릴라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그의 수많은 아픔과 슬픔
그리고 그가겪었던 수많은 일들과 여정들이 한편의 크나큰 한사람의 인생을 보는 느낌이였어요
지금도 한편에서는 샐리처럼 이유없이 가족들과 헤어져 사람들의 웃음거리또는 관람거리
아니면끔찍한 일들을 겪는 동물들이 있겠죠.. 보면서 밀렵과 하등대우들에대해 마음이 너무아팠어요
말못하는 동물들이라도 감정이있는 살아있는 동물인데말이죠 ..
샐리의 전설적인 인생담을 둘러보며 다시금 내삶을 돌아보는 기회도 얻게되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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