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브라유 - 점자를 만든 천재적 발명가, 여섯 개의 별이 되다 두레아이들 인물 읽기 7
차은숙 지음, 윤종태 그림 / 두레아이들 / 201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늦둥이로 태어난 루이는 귀여움을 받으며 자라지만 세살때 얘기치 못한 사고로 한쪽시력을
잃게되고 반때쪽눈마져 감염이되어 다서살이 되던해 두눈의 시력을 완전히 잃게 된다


" 그럼,나는 해가뜨지 않는 나라에서 사는거야? " P22


루이가 살던 시대에 눈먼사람들의 삶은 대게 불행했다. 루이의 엄마는 사고가 자신이 루이를
잘돌보지 못한것때문이라는 생각에 루이의 앞날을 걱정한다. 루이의 아버지는 루이를 위해
작은 나무막대기를 만들어준다 루이가 시력을 잃고 처음 갖게된 친구. 루이의 앞길을 알려줄
막대기를 통해 루이는 보이지 않는 세상을 한발 한발 나아가기 시작한다.


글도 읽고싶고 공부도 하고싶은 루이를 위해 아버지는 나무판자에 알파벳을 새겨 루이에게 글자를
가르치던 어느날 루이에게 성당에서 공부를 할수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루이의 첫 스승인 성당 신부님은 루이에게 많은것들을 알려준다. 앞을 보지 못하는 루이에게
별에 대해 이야기도 해주며 길잡이 별처럼 빛날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루이는 책을 읽는게 좋았다.
책속에 세상의 모든 지식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었기때문이다. 루이는 더많은 책을 읽고싶었고
루이가 10살이 되던때 파리에 시각장애 전문기숙학교인 맹아학교가 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발랑탱 아우이'맹아학교의 설립자 그는 한카페에서 눈먼사람들이 우스꽝스러운 모자와 옷을 입고
연주를 하며 돈을 버는것을 보며 그사람들의 힘듬과 슬픔을 느끼게된다. 그는 그러한 사람들이
다른삶을 살길 바라며 앞을 보지못하는 소년 프랑수아와 함께 맹아학교를 건립하게된다.
프랑스 파리.. 루이에게 너무먼곳이였지만 입학허가가 나고 그의 생일이지난 몇일뒤 가족의 품을
떠나 맹인학교로 가게된다.


" 백번 아니 천번 쯤 넘어지고, 그보다 몇 배 더 많이 부딪치면 이곳도 익숙해지겠죠?" P57
" 우린 이제 다시 시작한 거야. 빛 속으로 한 걸음 발을 뗀 거라고" P78


모든것이 낮선 루이에게 평생의 벗이될 가브리엘을 만나게되고 시간이흐른뒤 포병대의 장교인
바르비에 의해 야전문자를 접하게된다. 이 야전문자를 접함으로써 루이는 점자에 눈을 뜨게된다.
명령과 어려운 암호로된 야전문자를 맹인들이 읽을수있는 알파벳으로 바꾸는 일을 해낸 루이!!
많은 시간과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루이는 모든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점자를 만들어 낸것이다.


45세의 젊은 나이로 별세한 루이브라유.. 그의 점자는 맹아학교의 공식적인 문자로 사용되지
못하였다 그가 세상을 떠난후 2년뒤 프랑스 정부의 공인을 받을수있었다. 그후 점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점자의 기초가 되었다. 점자 이름은 '브라유'  그리고 1992년 새로운 소행성이 발견되고
그 행성은 '9696브라유'가된다 이제 하늘에서 언제나 빛나는 별이된 루이브라유 오늘도 어디선가
반짝이는 브라유의 별을 생각하며 하늘을 한번 바라본다.


점자라는것이 일반인들에게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부분일수도 있다 나역시 생활가까이에서
접할수있는 점자조차 관심을 갖지 않았으니말이다. 사실 점자를 만든사람이 '루이 브라유'라는것도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되었다. 부끄러운일이다. 단지 눈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많은 소외를 받고있는
사람들에게 많은것들을 글을 통해 알게 해준 그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같은 사람들을 위해 희생한 루이브라유에게 뜨거운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