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가지 소원
브랜던 로브쇼 지음, 강미경 옮김 / 두레아이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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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엽서와 귀여운 노트가 함께 도착한 100만가지 소원~

책이야기를 풀어볼께요~


이제막 중학생이된 샘

하지만 학교에선 괴롭히는 녀석이있었고 학교에 갈게 걱정이되는 하루를 보내는샘..

어느날 샘은 별똥별을 보고 100만가지 소원을 이뤄달라는 소원을 빌게됩니다.


하루아침에 샘이 생각하는 모든것들이 현실에서 실제로 일어나는일이 벌어지고

샘은 괴롭힌 친구를 혼내주기도하고 친구와 가족의 일을 대신 빌어 잘되게 도와주며

친한친구 에번과 함께 현실에선 절대 못일어날 모험을 하기도 하며 재미있는 일상을 보내기 시작해요


하지만 모든일에는 결과와 책임이 따르는법 !!!!

샘의 소원뒤에는 샘이 원하지않는 결과들이 따라오게 되고 샘은 점점 소원을 비는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리고 가족들의 소원을 들어줬을때 막상 자신이 원하는것이 없다는것을 깨닫게 되요~

전 이문구가 참 와닫더라구요~ " 내가원하는건 뭐지?"

아이들을 키우며 항상 뒤를 돌아볼때면 저도 막상 제가 진짜로 원하는건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왠지 샘의 속내가 저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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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빌면 빌수록 샘은 소원들에대해 허무와 무기력 그리고 현실에 대한 무감각들을 느끼게 되면서

삶에대한 생각을 다시하게되요~

바로 노력없는 결과에 대한 답이 아닐까 싶어요~


결국 샘은 낙옆으로 모든소원을 다 써버립니다.

아.. 딱 하나를 남겨놨네요~ ㅎㅎ 비상용으로!!


아이들 책이지만 저도 제삶과 의미에 대해 다시한번 뒤돌아 볼수있던 시간이었어요~

저희 아이도 책을 읽고 소원이라는것이 단지 좋기만한건 아니라고 얘기하더라구요

노력과 결과 그리고 무엇이 중요한지 느낄수있던 책이었답니다.


이제막 고학년이된아이가 읽기엔 글밥이 좀 많은듯 싶었지만

내용이 재미있게 전개되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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