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책육아 - 그림책에서 이야기책까지
지에스더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재 6살의 아이를 육아하면서

 

신경쓰는 부분중 하나는 책읽어주는것

 

 

 

 

 

아이가 어릴적에는 엄마가 상당히

 

의욕을 불태웠으나 아이가 4살 전까지는

 

반응도 시큰둥하고 집중력 1도 없는 모습을 보이며

 

엄마 혼자만 열내는 상황을 연출했으나

 

5살 정도 되니까 책 보는 것에 흥미를 느끼며

 

스토리도 이해하는 따님의 모습에

 

책육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루에 3권정도 가볍게 보는 것을

 

지속하다보니 아이 스스로 책을 보자고 챙기는데

 

왠지 스스로 봤으면 하는 욕심과 더불어 양질의

 

교육적 도서를 보여주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어떤 것이 올바르고 좋은 엄마표 책육아일지

 

궁금하여서 찾게된 지에스더 님의

 

그림책에서 이야기책까지 엄마표 책육아

 

 

 

 

 

한글을 알게되기 전에는 엄마와 아이가

 

같이 책을 보는 시간이 많아서 책읽기에

 

흥미를 보이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한글을 읽을줄 알며 스스로 책 보는게

 

당연시되는 흐름때문에 갈수록 책보기의

 

즐거움을 잃어간다고 한다.

 

 

 

 

 

부모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책읽기를 통해서 확보하게 되는데

 

아이가 컸다고 해서 그 부분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겠다.

 

 

 

 

 

 

 

1-3장까지는 그림책 보기의

기본적인 부분을 다뤘는데

나에게 도움이 되는 파트는 4장이였다.

 

 

현재 6살 아이와 책을 보면서

슬슬 이야기책으로 전향해야되지 않나,

엄마부터 글밥 많은 책과 친해져야겠다

싶었는데 책에 나온 사례와 방법들에 큰 도움을 받았다.

 

 

이야기책 읽기는 마라톤 같기 때문에

기초체력을 키우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아이 수준에 맞게 조금씩 양을 늘리는 훈련

엄마부터 긴 글을 읽어주는데 익숙해지기 위해

매일 1쪽씩 실현 가능한 목표를

정해서 읽어줘야겠다.

 

 

 

5장에서 나온 공부가 쉬워지는

고전 읽기 파트에는 엄마에게도 약한 부분이기에

앞으로 초등학교 이후에 독서지도

방법을 염두하고 읽었다.

 

 

 

엄마가 먼저 읽어본 이후에 아이에게

들려줄 부분을 체크해두고 아이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이야기를 하나씩 던지면서

하루에 10-15분씩 지속하며 읽는 방법을

초등학교 전후에 꼭 실천해야지

 

 

 

 

책을 읽지 않을 권리

건너뛰며 읽을 권리

끝까지 읽지않을 권리

아무책이나 읽을 권리

군데군데 골라읽을 권리

읽고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권리

 

 

 

 

 

이 부분을 보면서 아이의 취향을 존중해주고

독서에 재미 붙여주는게 중요하겠다.

 

의무적으로 하루에 몇권을 채워서 봐야하고

엄마 나름대로의 테마와 주제에 맞게 선정한

책을 봐야하고 읽고나서 느낌과 생각을 나눠야

하는 점을 강조했던 나의 엄마표 책읽기도 반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록된 추천 그림책과

이야기 책을 찾아서 아이에게 보여줄거 같은데

이전과 다르게 책을 선정할때 아이와 함께 골라야겠다는

강력한 다짐을 하게 된 것은

엄마표 책읽기 책이 알려준 수확이다.

 

 

 

 

어떤 책이 좋은지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맘카페 등의 추천을 참고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6살 정도 되니까

충분히 아이에게 책 취향이라는 것이 생겨서

직접 물어보고 살펴봐야겠다.

 

 

 

다양한 책을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의

번거로움과 시간없음을 핑계로

주로 전집을 선호했는데 단행본에 대해서

좀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됐다.

 

 

특히나 아이와 이야기 책을 시간 들여서

보는 저자의 경험담은 다독을 중시하는

나에게 생각의 전환을 선사했고

양보다는 질에 치중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