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흥어흥 어름치야 물들숲 그림책 5
이학영 글, 김재홍 그림 / 비룡소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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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 아이 가만히 앉아 읽으라고 하면 조금 많은듯한 글밥이지만

어흥어흥 어름치야>

물들풀 그림책 5번째 책이예요.

 

물들풀 그림책 보면 한권 한권 섬세하게 잘 표현해주고 있구나...

이 책 한권 만드려고 오랜 시간이 걸렸겠구나 싶은 책이네요.

나중에 완간되면 자연관찰로 히트치지 않을까 하는 책이네요.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교수님의 추천을 받은 책이네요.

 

5살 딸램...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들어보는 책이네요.

 

 

 

버드나무라고 말해주니 앵그리버드가 나오는 나무냐며...ㅡㅡㅋ

다섯살 되니 말장난치기 바쁜 나이인가봐요.

요 몇일 왜 엄마 맘대로만 하냐고 중얼거리네요.

 

어름치라는 말에 이게 어름치인가??

여기 바위위에 얼음이 얼어있네..라며 중얼거리네요.

알아서 책 속 물고기 흉내도 내며 끝까지 읽어봤네요.^^

아이나 저나 어름치를 실제 볼 기회는 쉽게 없을 듯해요.

요 책 덕분에 어름치라 불리는 이유.

어떻게 짝을 찾고 알을 낳고..새끼들이 어떻게 자라 다시 어른이 되는지 알아 볼 수 있는 책이였네요.

어름치가 호랑이고기라고도 불린다고 하니..

어름치가 어떻게 생겼는지 까먹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알을 낳느라 고생한 어미.. 다치기도 하고 목숨을 잃기도 하지만

새끼들을 위한 마음이 느껴지네요.

아이에게 엄마한테 잘해야한다고 다짐 받기는 했지만

어미 어름치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기억하며 아이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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