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영향을 끼친 미국인 : 세계인의 감성을 자극한 문화 예술인 - 문화인, 예술인 사상가 미국을 만든 사람들 6
한솔교육연구모임 지음 / 솔과나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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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통찰 5-세상에 발자취를 남긴 생각의 천재들- 이라는 책을 을 읽고 나서 기대감이 생겨 읽게 되었다. 6권은 5권보다 더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 대해 언급하였다.

먼저 예술, 스포츠인: 20세기 최고의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희극인 찰리 채플린,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 애니메이션창작자 월트 디즈니, 종군사진작가 로버트 카파,

정치인: 뉴욕시장 루돌프 줄리아니, FBI 초대국장 존 에드거 후버

과학자 : 환경운동가 레이첼 카슨, 로켓의 아버지 베르너 폰 브라운,

논란을 부른 사상가: 죽음의 의사 책 케보키언, 폭탄 테러범 유나버머 등이다.

 

그동안 영화가 종합예술이라고는 들었고 영화는 예술의 한 갈래로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스티븐 스필버그를 읽고 영화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영화는 예술을 넘어 의식과 사상을 포함한 사회문화적인 현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자유와 정의 평등을 위해 싸운 무하마드 알리 선수를 일고는 그동안 운동선수는 체력이 좋고 성실한 사람들이라는 신념 또한 와장창 무너졌다. 사진 한 장을 남기기 위해 목숨 걸고 전쟁터를 뛰어 다닌 로버트 카파에 대해선 존경심마저 생겼다. 책을 읽다가 놀란 것은 48년간 미국을 쥐락펴락하면서 미국 대통령마저 꼼짝 못 하게 한 FBI 초대국장 존 에드거 후버...그의 막강한 권력에 놀랐고 미국 정치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도 뇌물을 전혀 먹지 않고 돈과는 무관하게 철저히 권력만 누렸다는 사실에 다시금 놀라웠다. 이 책도 5권에 이어 6권 역시 창작지원도서로 선정될 만하고도 남았다. 유익하고 재미있어서 읽고 또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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