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관계나 캐릭터 배경 설정 같은 것들이 흔하다면 흔한 설정이긴 한데... 열애설이 나자마자 해결책이라고 대뜸 결혼부터 하자는 건 좀 재밌었던 것 같아요. 부부라는 관계에 묶인 채로 서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 게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