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권인 만큼 가볍게 읽기 좋네요. 갈등이 없진 않은데 그것도 길지 않게 해결 되고.. 무엇보다 그림이 예뻐서 보기 좋았어요. 잘 봤습니다.
외전임에도 분량이 본편 만큼이나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결핍이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큰 위험 없이 사랑하고 사랑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의 첫 만남에서부터 상대를 향한 마음이 자라나는 과정에서의 갈등과 오해, 그리고 서로에게 첫사랑이 되어 손을 맞잡게 되는 모습까지. 그 일련의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던 순간이었어요.
그 다음의 이야기가 정말 궁금했던 두 사람이었는데.. 이런 식으로나마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읽는 내내, 다 읽은 후에도 유난히 마음이 많이 갔던 캐릭터는 정말 오래간만 이었어요. 길이가 다소 짧은 게 좀 아쉬었지만 이렇게라도 둘이 잘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