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와 과학 공부를 한번에
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모험
- 5 화산 여신의 분노
방학을 맞이하여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읽기로 계획을 세웠답니다.
요즘 학습만화에 푹~ 빠져서 다른 책들은 거의 보지를 않더라구요.
학습만화가 나쁜것은 아니지만 엄마인 제가 보기에는
한 종류의 책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남자 아이다 보니 과학에 관련된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
재미와 과학 공부를 한번에 할 수 있는
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모험을 읽게 되었어요.
기똥찬 남매가 놀이터에서 빛의 요정 루스을 만나게 되는데요.
어쩌다 판타지 세계에 빠지게 되면 빛의 요정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날수 있게 됩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5편 화산 여신의 분노에요.
책 표지에서도 알수 있지만 화산 여신이 아주 많이 화를 내고 있네요.
책표지에서도 느껴지는 긴박한 모험이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어요.
아빠, 엄마, 슬기, 동찬, 강아지 킁킁이는 연휴를 맞아 제주로 여행을 갑니다.
동찬이는 엄마의 생일 선물을 고르며 알게된 화산송이에 관심을 갖게 되지요.
화산송이는 제주에서만 나는 신비한 돌이라는 아빠의 말에 친구들에게 가져다 주려고 합니다.
한라산 등산길에 약초를 파는 아이를 만나 신비한 약초라는것도 얻게 되구요.
동찬이는 친구들에게 줄 화산송이를 주머니에 넣고 한라산을 오르는데
약초 주머니에 그려진 할머니가 그림에서 나와 커지는게 아니겠어요?
잔뜩 화가 난 할머니는 화산 여신인데 기똥찬 남매를 삼켜버렸네요.
화가 난 화산 여신은 부글부글 끓는 마그마를 폭발시켜버렸어요.
화산 여신은 왜 화가 이토록 많이 났을까요?
기똥찬 남매를 삼킨 화산 여신의 입 속 미로찾기도 재미있었어요.
답도 뒷쪽에 나와요.
길을 잘 찾아보세요.
동화가 너무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어버렸어요.
뒷 이야기는 직접 읽어보세요.
정말 재미있답니다.
책을 읽는 중간중간 질문들이 있어요.
책을 읽으며 답을 찾는 재미도 있구요.
미로찾기, 사다리 타기, 색칠하기, 점 잇기, 숨은 그림 찾기 등 퍼즐이 수록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를 주고 있어요.
한국과학교육단체 총연합회 추천 과학도서에요.
학교 과학 교과서와 연계가 되고 있지요.
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모험 - 5. 화산 여신의 분노는
초등 3, 4학년 화산과 지진부분과 연계가 되는 책이랍니다.
이 책이 과학도서잖아요.
그냥 동화책만 읽어도 재미있지만 좀 심심하기도 하겠지요.
책과 영상이 하이브리드, 융합된 영상 세대용 동화책이라
동화는 재미있게 읽고, 과학 원리는 영상으로 공부할수 있어요.
요즘 아이들 글로 읽는 것보다는 영상으로 보는것을 더 선호하잖아요.
요즘 시대에 어울리는 책이에요.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집에서 따라해볼수 있는 관련 실험이 3가지씩이나 들어있어요.
준비물도 구하기 쉽고, 실험도 어렵지 않아서
책을 읽고 실험해보면 과학 원리를 금방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요.
QR 코드를 찍으면 실험 동영상을 볼수 있어요.
제목처럼 우리집은 실험실이 되겠어요.
저희는 화산이 폭발하는 실험을 해보기로 했어요.
아주 재미있을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
왜 그런거야? 에서는
QR 코드를 찍으면 루스가 설명하는 학습 플래시가 재생이 됩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이 한눈에 잘 들어오네요.
앞으로 배울 과학을 미리 살펴보고 싶거나, 지금 배우는 과학을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을때,
과학 개념을 동화와 실험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오래 기억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것같아요.
두리번 두리번 코너에서는 창의 융합, 진로탐색도 할수 있답니다.
화산열로 요리를 하는 특이한 가게도 소개되어 있구요.
활화산을 촬영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이런 사람들의 노력으로 우리는 정말 멋진 영상을 볼수 있었던것 같아서 고마움을 느꼈어요.
아~ 그리고요.
화산송이는 마그마나 용암이 식어서 만들어진 돌이 아니구요.
화산이 폭발할 때 나오는 것으로, 점토가 높은 열로 변해서 생긴 돌이랍니다.
저도 이 책을 보고 알게 되었어요.
동화도 읽고, 실험도 해보고, 과학 개념 영상도 보면
지루할 틈 없이 과학 공부가 되는
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모험
- 5 화산 여신의 분노
교과 과학 공부를 재미있게 할수 있는 책인것 같아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