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즈칸과 소심한 강인해 콤플렉스 극복 동화 1
최옥정 지음, 박정섭 그림, 임영주 도움글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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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김영사에서 고민을 들어주는 위인이 나타났다 1권

칭기즈칸과 소심한 강인해가 나왔답니다.

고민을 들어주는 위인이라고 해서

처음엔 요즘 많이들 나오는 멘토식 위인동화인줄 알았네요.

그런데 아이보다 먼저 책을 읽다보니 단순 위인동화가 아니더군요.

책 제목 그대로 고민을 들어주는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책이었답니다.

 

 

소심한 강인해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이사와 전학을 오게됩니다.

그러면서 불량한 형들에게 당할때 칸아저씨를 만나게 됩니다.

보모님의 이혼으로 엄마를 안쓰럽게 생각하면서도

경제적인 문제와 주변상황들때문에 주눅이 들어있는 강인해는

외모와 성격에서 칸을 닮은 칸아저씨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를 지키며 힘을 키우는 것을 배우게됩니다.

 

 

"그 한가지를 더 잘하려고 노력해서 진짜 잘하게 되면 네 스스로 강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될거야.네가 너를 강하다고 믿으면 다른 사람이 너를 얕보지 않는단다. "-p57-

 

칸아저씨는 강인해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스스로 내면의 힘을 키우는 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강인해는 칸아저씨의 딸 선아와 친구로 지내면서

외모나 겉모습보다 내면의 강함이 중요하다는것을 느끼게 되지요.

 

 

칸아저씨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어려움을 극복할려면 포기하지않고 강해져야한다고 합니다.

칭기즈칸의 이야기와 칸아저씨의 이야기는 닮아있습니다.

멀게 느껴지는 위인 칭기즈칸이아니라

가까운 이웃집 칸아저씨가 칭기즈칸을 대변해서 강인해의

고민을 들어주고 강인해에의 든든한 힘이 되어주기에

아이들은 강인해에게 몰입하면서

고민을 들어주는 칸아저씨에게서 세상을 살아가는 마음가짐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강인해가 고민을 떨치고

내면의 힘을 키우는 과정을 보면서 힘을 얻을수 있는 동화책입니다.

 

 

강인해와 칸아저씨의 이야기를 다 읽고나면

역사속 칭기즈칸에 대해 나옵니다.

역사속 칭기즈칸이 얼마나위대한 인물이었던가를

알수 있게 된답니다.

 

 

하루하루가 힘든 친구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힐링 메세지는

전문가가 들려주는 아이들의 고민에대한 위로와 조언입니다.

 

 

아이들이 이책을 다읽고 나면

나의 고민을 스스로 극복하고 자존감을 키울수 있는

용기를 가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책이 아이들에게 든든한 칸아저씨가 되어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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