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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첫 해외여행 - 6개월에서 7세까지
전혜원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평점 :
제목부터 어쩌면 이렇게 확~~ 와닿는건지^^:; 우리집에 딱 맞는 7세까지!!!
해외여행 관련한 알짜배기 정보가 그득한 제법 두툼한 책을 만나게 되었다.
표지의 남매 아이가 꼭 우리 남매를 보는 듯 하여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여행지 이야기 말고도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 하기 위한 세세한 정보가 담겨져 있기에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들 까지 체킹해볼 수 있다.
일반 연인이나 신혼여행과 다르게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은.. 짐부터 사이즈가 다르다.
유모차에 기저귀, 비상약, 이유식까지.. 그야말로 아기 짐이 한보따리 인데
37페이지 짐싸기 파트를 읽어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작가분께 감동 받았던 부분은 비행기에서 읽어주면 좋을 책을 적어놓으셨다는 것!!
4시간 이상 비행하다 보면 확실히 어른도 무료한데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힘든 시간들이다.
이 때 권해주는 이 책들은 아이들에게 호기심도 충족시켜주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기에 득템한
정보였다. 종이접기 및 비행기, 공항 관련 책을 추천해주셨는데 색칠공부와 스티커 북 챙기면서
나름 센스쟁이라고 여긴 나도 생각하지 못한.. 신의 한 수 였다.
과거 여행준비할때 검색만 한달을 했던 것 같다. 주로 아이와 함께 다녀온 블로거들의 후기를
참고하며 준비를 했는데.. 이 책을 보면 이렇게 다양한 곳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니... 놀라울뿐이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서 시간들여 눈빠져라 팔목아프게 검색하고 두들기는 것 보다는
우리는 아이 돌보는 부모이기에 이 책 한권으로 질적인 부분을 더 챙길 수 있으니 저자가 다녀온 일곱 군데의 지역을 여행 할 계획이라면 이 책 한권을 정독하고 가이드 북처럼 들고 다니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 여겨진다.
아이와 함께 해야 해서 해외 여행 두려우세요? 그렇다면 우리 이 책 따라 한번 가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