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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좋은 날 - 현진건 단편집
현진건 지음 / 글송이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운수좋은날은 학교 수업시간에서 처음 접하고 난뒤 다시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이었다
제목을 처음 들었을때는 결말이 행복하게 끝나는 밝은 내용의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의외의 글의 분위기와 주인공의 심리상태 결론은 나를 놀라게 할만 한 이야기 였다
주인공이 김첨지와 아내의 처음 씬에서는 욕하고 때리는것을 보며 김첨지를 마구 욕을했었다
그러나 차츰 읽을수록 김첨지의 의외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아내가 아침에 사달라고했던 설렁탕을 매몰차게 부리치고 나온뒤 내내 마음에 캥겼었는지 돈을
운좋게 벌자마자 아내를 떠올리며 설렁탕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더 장면이에서 다른 모습을 볼수
있다
나는 이책에서 이장면이 가장 인상깊은 부분이었다고 말할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