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사랑의 언어 워크북
게리 채프먼 외 지음, 황을호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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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사랑

 

게리 채프먼, 5가지 사랑의 언어 워크북, 생명의말씀사, 2019

 

우리는 사랑을 안다. 그런데 사실 사랑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이 책은 그 유명한 5가지 사랑의 언어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 빈칸 채우기도 있고, 설명도 있고, 검사지도 있고, 사랑탱크게임도 있다. 우리가 복음을 알면서도 항상 강단에서 선포되는 복음을 듣고 은혜 받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이 사랑도 아는 것 같지만 잘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금 했다. ‘공부라는 말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이 책의 내용이 현실이 되면서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감정의 욕구는 사랑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본능이 아닌 이성과 선택에서 나온 사랑을 알고 서로 진정으로 사랑받는 것이다. 나는 내 안에서 사랑받을 만한 무엇인가를 보고 나를 사랑하기로 선택하는 누군가에 의해 사랑받을 필요가 있다. 이러한 사랑은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 -102-

 

그리고 그렇게 해서 나의 배우자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고 사랑 받을 수 있다면 그것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라고 믿는다. 하나님께서 처음으로 만들어 주신 우리 사람의 공동체가 부부일 텐데 나의 배우자를 사랑하지 못하면서 그 어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인가를 스스로에게 묻는다면 이것은 공부해야 할 일이고 시험도 봐야 할 일일 수 있다.

이 책은 인정하는 말, 함께하는 시간, 선물, 봉사, 스킨십의 내용으로 7과에 걸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더 좋은 것은 인도자가이드가 부록처럼 실려 있어서 뜻만 함께 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누구든지 소그룹으로 활동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신뢰할 수 있는 목회자께서 인도해 주신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은 부부간의 사랑을 중심으로 공부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지만 사실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배우자를 생각했지만, 우리 아이들과 내 주변 사람들을 다시금 떠올려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은 정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읽고 실천하며 산다면 정말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사랑이 넘쳐나는 세상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나를 향한 사랑의 표현이며, 그분의 부활은 그분의 능력을 나타내는 증거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진정한 신자가 되었다. 내 삶을 그리스도께 맡겼고, 그러자 그분이 사랑할 수 있는 내면의 영적 에너지를 공급해 주셨다.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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